[정치/사회] 윤호중 "예정대로 탄핵 추진…朴대통령 형량은 무기징역 또는 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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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30 11:50 조회수 : 20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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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형량은 무기징역 또는 45년형”이라고 언급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진퇴 문제를 국회로 넘긴 것과 관련, “(야당은) 주저하지 않고 바로 탄핵으로 간다”며 예정대로 탄핵 추진 입장을 보였다.
윤 의장은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떤 개인적인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 주변 관리를 못한 게 큰 잘못’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18년 정치해 오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그 이전부터 최태민, 최순실 일가와 벌여온 행각이 있지 않냐. 영남대 박근혜 대통령이 맡았던 그 일을 했던 것은 꼭 최태민, 최순실 일가가 함께 와서 정말 쥐들이 다 파먹듯이 다 파먹었다. 영남대, 육영재단이 다 그렇게 됐는데 수십 년 동안 해 오고 나는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며 반문했다.
또한 윤호중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일정과 관련 “야3당이 함께 그렇게 어제 입장을 발표했다. 오늘 야3당 대표들이 회동을 해서 입장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저희가 주저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대통령의 이런 꼼수가 절대 먹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라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대통령에게 시간을 줄 수 없다. 여야 논의 테이블에 앉을 수는 있지만 12월9일 시한을 넘길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새누리당의 비주류 의원들께서도 이성적인 판단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고 지금 4%대로 떨어져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 할 것이냐? 아니면 촛불민심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거냐 하는 데서 선택을 해야 된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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