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최순실 증거인멸 할 시간 벌어준 우병우!!
상세 내용 작성일 : 17-02-20 11:38 조회수 : 197 추천수 : 0

본문

[단독]특검, 우병우 ‘국정농단 방조’ 판단…소환 하루 만에 초강수



ㆍ‘속전속결’ 구속영장 청구…드러난 혐의들
ㆍ최순실 ‘007 입국’과 신변정리에 개입한 정황 포착
ㆍ미르·K스포츠재단 내사 이석수 직무 방해 혐의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007작전’을 방불케 한 최순실씨(61·구속 기소)의 출입국 과정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은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핵심 참모인 우 전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데 깊숙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피의자로 출석한 우 전 수석을 19일 새벽까지 19시간에 걸쳐 조사하고, 19일 오후 우 전 수석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은 독일·덴마크 등 유럽 곳곳에서 도피 행각을 이어오던 최씨가 돌연 귀국을 결심한 배경에 우 전 수석의 조언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 9월3일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모금 사건 등에 자신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독일로 출국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인 10월30일 “검찰 조사를 받겠다”면서 갑자기 귀국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최근 지난해 10월26일 박 대통령이 ‘차명폰’으로 최씨의 언니인 최순득씨(65)를 통해 최씨에게 귀국을 지시한 정황을 공개했다. 이후 특검은 박 대통령 지시와 최씨 귀국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 당시 청와대에서 국정농단 사건 대응을 주도했던 우 전 수석이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특히 최씨가 귀국 직후 검찰 출석 전까지 하루가량 시간을 벌면서 주변 정리를 했는데, 여기에 우 전 수석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최씨가 긴급체포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중대한 범죄 혐의를 받았는데도 신변을 정리할 시간을 얻은 데는 검찰을 지휘하는 우 전 수석의 개입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밖에 우 전 수석 재임 중 민정수석실 인사자료 다수가 최씨에게 전달된 정황도 특검은 포착했다. 지난해 7월 무렵 최씨에게 전달된 자료에는 경찰청장과 우리은행장, KT&G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자료는 최씨의 부탁을 받고 이를 보관해온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38·구속 기소)가 특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최씨의 국정농단을 방관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최씨를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실행한 최씨의 내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오늘 모두 조사받겠죠”라고 답했다.

특검은 우 전 수석 조사를 마치고 19일 오후 ‘속전속결’로 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공무원 인사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 재임 당시 최씨의 국정농단 비리를 방조한 혐의(직무유기)를 적용했다. 최씨의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내사하던 이 전 감찰관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특별감찰관법 위반)도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2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 당시 기관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혐의(국회 증언·감정법 위반)도 받는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40 진짜 정신없이 흘러간다 인기글 우리전문가 07-18 431 0
4039 손정민 친구측 .선처요청 800통 쇄도…유튜버 사과도 인기글 서폿제외전라인 06-08 625 0
4038 서울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도시봉쇄 수준' 3단계 카드 … 인기글 mentis 12-13 12458 0
4037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인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517 0
4036 코로나 신규126명.. 이틀연속 100명대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104 0
4035 백악관에 '퍼스트 펫' 귀환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38 0
4034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10여시간만에 붙잡혀 인기글 mentis 11-04 863 0
4033 바이든 &#034;아직 안 끝났다&#034; vs 트럼프 &#… 인기글 mentis 11-04 772 0
4032 바티칸 근위대원들 코로나 확진에 교황도 마스크 썼다 인기글 카리아리 10-21 774 0
4031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034;월북&#034; 판… 인기글 관리자 09-24 998 1
4030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034;저와 교회 없애려 교회 재… 인기글 역자 09-02 1656 0
4029 원주초등색 16명 코로나 감염... 인기글 By누군가 08-25 1618 0
4028 이낙연 ‘음성’에 안도하는 靑 &#034;코로나 방역에 최선&…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18 0
4027 전광훈은 턱스크, 교인은 도주…'총체적 난국' 사랑제일교회 &…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45 0
4026 서울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인기글 카리아리 07-28 982 0
4025 박지원 &#034;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 인기글 식자 07-27 968 0
4024 통합당, 秋 2번째 탄핵안 제출… 통과는 어려워 인기글 사키아 07-21 893 0
4023 채널A 기자 &#034;아파트 찾아다닌다&#034;…한동훈 &… 인기글 사키아 07-21 837 0
4022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034; 與 대권주자 때아닌 '흙수저… 인기글 사키아 07-21 896 0
4021 케냐와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중인 간호사~ 인기글 카리아리 07-20 994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73006/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38056/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31805/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21334/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44017/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4051/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21334/4000
  • 밀리터리 asasdad 587/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1
  • s
  • gif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490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