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유라 '살모사' 같다, 장시호보다 더해 ..거침없는 증언에 변호사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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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3 10:52 조회수 : 299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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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의 돌출행동과 거침없는 증언에 변호인들은 물론이고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차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씨는 자신의 재판을 이유로 지난 12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을 거부했다가 당일 새벽 특검에 전화를 걸어 "나가겠다"며 차량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변호사에게 '저 출석합니다'라는 문자만 남기고 특검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새벽에 집을 나와 대기하고 있다가 법원에 출석했다.
정유라씨는 "삼성이 말을 바꾼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는 등 이 부회장과 어머니 최씨에게 불리한 발언을 쏟아냈다.
또 "캄플라데 코치가 이른바 말세탁 직전에 황성수 삼성 전무와 최순실씨 등이 만났다"면서 "음파일도 있으며 제출할 수 있다"고 제안까지 해 특검측이 놀라워했다.
그러자 최순실씨와 정씨 변호를 모두 맡고 있는 오태희 변호사가 '엄마에게 해가 되는 살모사같은 행동이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장시호보다 더하다"고 혀를 찼다고 12일 저녁 jtbc가 보도했다.
정씨의 이종사촌 언니인 장시호씨는 두번째 태블릿 PC 존재를 특검에 알리는 등 '특검 도우미'로 맹활약,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을 구속시키는 등 결정적 노릇을 했다.
정유라씨 변호인인 "장시호보다 더하다"고 한 것은 12일 증언이 던진 폭발력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http://v.media.daum.net/v/2017071308541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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