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베트남 강도 용의자는 필리핀 치의대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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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6 15:11 조회수 : 1,04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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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뚜오이쩨씨를 아는 한 관계자는 “필리핀의 한 치의대를 졸업했지만 최종 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베트남으로 건너왔다”며
뚜오이쩨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30분께(이하 현지시간) 호찌민시 7군 한인 밀집 지역인 푸미흥에서 사업가인 교민 A(50)씨의 집에 담장을 넘어 침입해 A씨와 아내(49), 딸(17)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A씨 아내가 숨졌고, A 씨와 딸은 응급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범인은 또 스마트폰 등 금품을 챙기고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뒤 8㎞ 가량 떨어진 호찌민 2군 지역 투티엠다리 옆 공터에서 승용차를 불태우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 곳은 신도시 개발 예정지로 폐쇄회로(CC) TV 카메라가 없는 곳이다.
특히 뚜오이쩨씨는 범행 당시 어눌한 영어를 사용해 수사 초기 베트남인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현지 공안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사건을 전후해 현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뚜오이쩨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공개 수배했다. 뚜오이쩨씨는 공개 수배 이틀만에 잡혔다
호찌민시 공안은 이번 사건은 중대 범죄로 분류, 대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해 사건 해결에 총력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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