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월북" 판단 이유는
상세 내용 작성일 : 20-09-24 15:46 조회수 : 982 추천수 : 1

본문

34fabc749421b47e9e75de433ffa5478_1600929
34fabc749421b47e9e75de433ffa5478_1600929
© ⓒ중앙일보 안영호 합참작전본부장이 24일 오전 국방부에서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 ⓒ중앙일보 실종 어업지도선 공무원, 북 총격으로 사망.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안 본부장은

안영호 합참작전본부장이 24일 오전 국방부에서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안 본부장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하였다"라고 말했다. 뉴스1

북한에 피살된 4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유족과 동료 공무원들은 "절대 자진 월북할일이 없다"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군 관계자는 "네 가지 사안을 통해 볼 때 자진 월북 시도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평범한 40대 가장이며, 신분이 보장된 공무원으로 평소 특이사항은 없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일각에서 제기된 'A씨가 해상을 표류하다 어쩔수 없이 월북의사를 표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평가했을때 자진 월북의사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월북 한 것에 무게를 실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세가지에서 네가지 판단 근거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출처를 밝힐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실종 어업지도선 공무원, 북 총격으로 사망.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군이 A씨를 월북했다고 판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A씨가 북측에 직접 월북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연평도 부근에서 오래 근무했던 오래 근무 했던 A씨가 이 지역과 환경·해류 등을 잘 알고 있어 의도가 없다면 표류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A씨는 22일 오후 3시 30분쯤 북한 군과 접촉한다. 한시간 뒤인 오후 4시 40분 북한 측은 배로 접근해 방독면을 쓴 채 일정거리 떨어져 A씨의 표류경위를 확인하고 월북 진술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군은 오후 9시 40분쯤 해상에서 A씨에게 총격을 가하고, 곧바로 오후 10시 11분쯤 시신을 해상에서 불태운다.

 

군 측은 또 총격에 대해 북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경계 안에 들어오면 무조건적 사격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A씨가 북한군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900 헤어진 게 화나서" 여자친구 성폭행한 유명 클럽 사장… 인기글 홀포텐시 12-23 985 0
3899 대법,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 혐의 무죄 확정~~~앞으로… 인기글 마일드멘붕 10-29 984 0
열람중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월북" 판… 인기글 관리자 09-24 983 1
3897 문재인 김무성 8개월만에 제치고 지지율1위 인기글 콜라뚜껑 12-28 981 0
3896 이슈판결문(보안감호처분 보상안된다) 인기글 토마토 02-18 981 0
3895 황교안대표 취재시 필수품은 핫팩이어야~ 인기글 물론 01-02 974 0
3894 케냐와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중인 간호사~ 인기글 카리아리 07-20 973 0
3893 부동산폭락 인기글 토마토 08-05 971 0
3892 9.2일 의미있는 여론조사결과 인기글 뱌르미 09-03 969 0
3891 미국 약값이 비싸서 캐나다까지 버스타고 가는 노인들.jpg 인기글 마일드멘붕 09-04 966 0
3890 문재인 "친노패권주의 없다..사퇴론은 지도부 흔들기&… 인기글 뱌르미 09-02 965 0
3889 "조작된 세월호 30분, 박근혜 구속연장 사유 돼&#… 인기글 mentis 10-13 964 0
3888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 사이에서 흔들리는 북방 영토 문제~~~ 인기글 홀포텐시 10-15 963 0
3887 '신종코로나' 7번째 확진자 발생…우한서 입국한 28세 한국남… 인기글 카리아리 01-31 963 0
3886 대통령과 기자들의 드라마~~~ 인기글 삼계꼬닭 01-15 960 0
3885 네덜란드사람 문의 : 정말남한에서?? 인기글 엄마나취직했어 01-28 960 0
3884 흔한_새_국기_디자인_공모.jpg 인기글 가미카제 08-24 959 0
3883 "하나님 안 믿어서 죽였다" 성탄이브 엽기 … 인기글 짱깨왕 12-30 957 0
3882 연봉差 1%대… 은행원 ‘무늬만 성과급’ 평직원 손본다 인기글 콜라뚜껑 11-30 956 0
3881 박지원 "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 인기글 식자 07-27 955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549566/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685490/4000
  • 전문가 귀미요미 682837/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75246/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06952/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34861/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75246/4000
  • 밀리터리 asasdad 569/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1
  • 6
  • .
  • bl
  • 스타
  • s
  • 미국
  • 공짜
  • 금일 방문수: 1,634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