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여자후배와 성관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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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8 19:53 조회수 : 472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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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명문학교에 선후배 간 문란한 성문화 전통이 있었음이 드러나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뉴햄프셔주 법원은 17일(현지시간) 현지 콩코드 지역에 위치한 세인트폴 고등학교 졸업생 오언 라브리에(19)의 성폭행 사건 공판에 착수했다. 라브리에는 지난해 5월 학교 건물 옥상에서 여자 후배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라브리에 범행은 개인적 돌발행동이 아니라 세인트폴 고등학교에 오랫동안 만연해 있던 일명 '선배 예식전통(Senior Salute)' 일환인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르면 남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반드시 후배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 이들은 심지어 각자가 성관계를 가진 횟수를 공개 기록하는 '점수판'을 학교 벽에 그리기까지 하며 '성관계 경쟁'에 몰두해 왔다.
더욱 놀라운 일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라브리에가 하버드대 진학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우수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그는 졸업식에서 우수한 성적과 교내 활동에 성실히 참여했다는 이유로 교장상을 받았고, 하버드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하버드대는 라브리에 입학 허가를 즉각 취소했다. 라브리에는 "후배와 선배의 성관계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배웠다"며 "상대가 나와 관계를 원한 측면도 있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s : 꿈의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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