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CCTV 200대 따돌린 편의점 강도, 오른발 딱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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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6 11:47 조회수 : 18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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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각지대로 다니며 범행
지그재그 움직이거나 노숙자 행세
28세 막내 여경, 영상서 발 포착
범인 걷는 각도 분석해 행방 추적
찜질방 들어가는 장면 찾아내
체포 순간 범인 “어떻게 절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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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다. 눈앞에 깜빡이는 폐쇄회로TV(CCTV) 모니터 불빛이 시리다. 강도가 든 편의점 일대를 수색하고 CCTV도 샅샅이 뒤졌지만 용의자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나는 지난 7월 여경으로선 처음으로 관악경찰서 강력계에 배치된 막내 형사다. 이런 일이 익숙지 않지만 내색할 순 없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팀원들도 지쳐 보였다. 가슴이 울렁거려 심호흡을 했다. 곽중석 강력5팀장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시내 한복판에서 어디로 증발한 거야. 유령이 아니고서야….” 내 머릿속에도 한 가지 생각만 맴돌았다. ‘그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아이고~~~무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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