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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군대가기전에 아버지께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13 12:10 조회수 : 156 추천수 : 0

본문

아버지.
그곳은 지내실만 하신가요..
아들 동민이입니다.
어릴적 당신이 그렇게 아껴주시던 아들 동민이가
이제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군대라는곳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 23살에 가는것이 조금 느린 감도 있지만...
옛 아버지 사진을 보니 군대시절 사진이 많으시더군요..
아버지.
저 참 못된놈이죠.?
살아계실적.. 저 아버지 엄청 싫어했잖아요.
저 정말 아버지 자체를 싫어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저 중학교 다닐때 사이클부에서 운동했었잖아요.
중2때쯤 제가 일요일날 선배들 부름에 학교에 갓는데
사이클부 기숙사 뒤에 훈련실에서..
3시간 정도 엄청 두들겨 맞고 온몸에 피멍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제가 그냥 여자처럼 생기고 싸가지없게 행동을 한다는 이유였지요.
그렇게 엄청 두들겨 맞고.. 선배들이 집에가서 사이클 자전거를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이 선배들은 제가 부모님한테 이를지도 모르니까. 같이 간다는 조건하에.
전 집으로 사이클 자전거를 가지러 갓었죠.
아무리 무서운 선배와 같이 가는길이어도 전 희망이 있었어요.
그 어린나이에..아니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말해서 이 선배들 혼나는걸 보고싶었죠.
집에 도착했는데... 집에 있는건..
방 바닥에 널브러져 계신 아버지.. 머리맡에 비어있는 소주병..옆에는 마른오징어..
저 정말 서러웠어요. 다른 친구 아버지들은 이렇지 않던데..
그 어린나이에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서 이렇게 불행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그 서러움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죠..
그리고 전 결국 운동을 그만두고..
집에서 걸어서 3분앞인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버스타고 20분 거리인 고등학교로 입학을 했죠..
그리고 전 18살에 자퇴서를 냇구요..
물론 제가 잘못한건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식이라고는 저 하나밖에 없으신 두분한테
엄청 큰 실망을 안겨 드렸을 테니까요..
매일매일 술만 드셨던 아버지..
21살무렵..제가 고향에 가서 어머니가 마련해준 집에서
혼자 살고 있을무렵
아버지 오셨잖아요...
저 정말 아버지 싫어서..
경찰서에 신고해서 내 쫒기도 하고..
배고프다고 하셔서..
제가 살면서 아버지께 대접해드린 음식이라고는
겨우 라면한그릇 밖에는 없네요..
이글 쓰면서 눈물이 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아버지.....
제가 마지막으로 본 아버지의 모습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을적
퇴원하기 하루전날 밤 몰래 늦은 시간에
아무도 모르게 병동에 올라와서..
침대에 누워있는 절 보시며
"동민아,동민아. 아빠다."
라며..절 부르셨던 아버지..
전 사실 그때 잠이 깻지만
일부러 자는척 했어요... 정말 죄송해요..
그러자 아버지는
"에이 새끼...." 이러면서
어디론가 가셨죠..
그리고 몇주후에 들리는 소식은
아버지의 사망소식이더군요..
저 솔직히 아버지 장례식장 가면서 걱정했습니다
눈물이 안나오면 어쩌나... 별로 슬프지도 않았습니다.
믿기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근데 장례식 들어서자마자.
전 그 자리에서 쓰러질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정말 그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은 몰랐으니까요.
그 후로 저는..
가끔 혼자 술을 마시며 아버지를 혼자 불러봅니다.
그리고...
이제 군대갑니다.
아버지.
그곳에서는 술 조금만 드시구요..
전 어머니좀 편히 모시다가 먼 훗날 찾아뵈러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편히 쉬고 계세요..
아버지.
살면서 단 한번도 하지 못햇던...아니 하지 않은 말이있죠.
사랑합니다
아버지.


--웃대 여러분...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 하고 싶은말이 더 있는데.. 더 쓰자면 밤을 새야할거 같네요.
부모님 계신분들. 아무리 미워도 부모님입니다. 효도합시다..^^
6월5일 102보충대 입영입니다. 다른 입영대기자 분들도 힘내세요.^^--
그럴때 우리는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드릴말씀이생각을 하지요. 술먹고 너에게 큰 실수를 하는 사람은 강남가라오케술을 아버지께먹지 않아도 언젠가 너에게 큰 실수를 한다. 함께있지 않아도 있습니다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건강이 좋은 군대가기전에상태라고 할 때 나이 든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즐겁게 살 수 있는지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에 달렸다. 우린 밥만 먹고 개봉출장안마사는 게 아니라 군대가기전에사계절도 먹고 살지요. 정의란 인간이 강남지중해 서로 해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편의적인 있습니다계약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있습니다행동하는 것을 달리 소셜그래프말하면, 집중력 또는 통일성이라고 합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동의 없이 있습니다그를 지배할 럭키라인만큼 훌륭하지는 않다. 시간과 드릴말씀이인내로 뽕나무 잎이 비단이 인계동출장안마된다. 한 방울의 행운은 한 통의 지혜만큼 가치가 군대가기전에있다. 누군가를 신뢰하면 그들도 너를 성남출장마사지진심으로 대할 군대가기전에것이다. 겸손함은 반짝이는 드릴말씀이빛이다. 겸손함은 정신이 지식을 받아들이고 마음이 진실을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킨다. 당신 또한 군대가기전에참 아름다운 사람의 하나일 게 분명합니다. 잃어버려서는 군대가기전에안 되는 것을 구별하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힘인 사랑하는 힘과 사랑 받는 역삼출장마사지힘을 얻게 하소서. 당신이 해를 인천서구청출장안마끼칠 수 있다고 믿으면 당신은 치유할 수 있다는 것도 믿으십시오. 인격을 개선하려면 자신의 권한 안의 일과 권한 밖의 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아버지께 꽁꽁얼은 아버지께할머니의 얼굴에서 글썽이는 감사의 눈물을 강남란제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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