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의 랭킹이 다소 하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선수 평가 지수인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Player Performance Index)'에 근거해 리그 16라운드까지의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랭킹에서 176위를 차지했다. 15라운드 157위보다 19계단 떨어진 수치다. 지난 14일(한국시간) EPL 1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27분을 누볐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팀은 1-2 패배를 당하며 15경기 만에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247위에 이름을 올렸다. 15라운드 269위에서 22계단 뛰어올랐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팀은 비록 1-2로 패했지만 기성용은 공수에 걸쳐 고른 활약을 보였다.

한편 첼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가 1위로 등극했다. 동료 제이미 바디를 2위로 밀어낸 것. 3위는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뒤를 이어 오디온 이갈로(왓포드), 해리 케인(토트넘)이 '톱5'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