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8·LA 다저스)이 오랜만에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2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을 지켰다.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의 5대 0 완승과 4연패 탈출을 동료들과 함께 지켜봤다.

지난 5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전보다 많이 야윈(?) 모습이었다. 11일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사진에서도 예전 ‘류뚱’의 모습은 아니었다. 네티즌들은 뜻하지 않은 부상에 류현진이 마음 고생한 흔적이 보인다고 추측했다.

야구팬들은 “류현진이 그립다, 푹 쉬고 재활해서 건강하게 내년에 복귀하길 바란다” “강정호와 류현진의 맞대결을 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다저스 경기에 류현진이 안보여서 섭섭했는데 잠깐이나마 보여서 좋았다”며 그의 재활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