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황소 고집 "타자들이 못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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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2 13:45 조회수 : 13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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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벼랑 끝에 몰렸다. 중요한 승부처였던 4차전까지 내주고 말았다.
삼성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 전에서 3-4로 졌다. 이로써 삼성은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역전우승이 가능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가 참 안 풀린다"며 한숨을 쉬더니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야구라는 생각이 든다. 피가로는 이전보다 나아졌다. 차우찬이 잘 던졌는데 득점 못해서 아쉽다. 6회도 7회도 아쉽다. 9회 마지막에 1사 만루 찬스 왔는데 안 터지고. 타선이 잘 안 터진다"고 경기 총평을 했다.
이어 류 감독은 시리즈 17타수 2안타로 부진한 최형우에 대해 "우리 팀 4번 타자 못 믿으면 누가 믿겠나. 부진하다고 해서 4번 타자 뺀다는 건 안 된다. 내일도 믿고 기용하도록 하겠다"고 못박았다.
이날 호투를 펼친 차우찬에 대해 류 감독은 "내일 장원삼이 선발이다. 지면 끝이니 총력을 다 해서 대구까지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투입할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류 감독은 "타자들이 못 친다. 그게 야구가 아닌가 싶다. 찬스마다 다 치면 상대 피처는 힘들 것. 타선이 터져야 하는데 그러니 못 이긴다. 터지면 이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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