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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52)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임박했다. 이제 남은 것은 구단주의 결정뿐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이 거의 합의됐다. 이제 글레이저 구단주의 결정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 중 유일하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최근 리그 4경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순위도 5위로 하락했다. 팬들과 경영진들의 불만은 높아졌다.
마침내 맨유의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팬들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모습에 불만을 표현하며 감독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맨유팬들의 88%는 맨유가 판 할 감독을 사임시키고 무리뉴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시에 무리뉴 감독도 복귀를 암시했다. 최근 에이전트를 통한 발표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휴식 없이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런던에 그대로 머물며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제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지휘봉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맨유의 경영진들도 이 요구에 응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망스러운 성적에 결국 우드워드 부사장도 감독 교체 카드를 만지고 있다. 우선 그 기점은 다가오는 스토크 시티 원정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의 결과가 판 할 감독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 언론은 맨유가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하는 순간 판 할 감독과 이별할 것이라고 전하며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전했다. 또 최고의 시나리오로 다가오는 첼시전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감독으로 복수전을 치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이 다가오고 있다. 최악의 시기를 보냈던 첼시를 떠나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로 향하는 그의 붉은 그림자가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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