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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언론이 루이스 판 할(64) 감독의 사임을 예상하지만 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 유지를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감독직에서 사임될 위기인 판 할 감독이 여전히 맨유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는 위기의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팀 중 유일하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최근 리그 4경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리그 순위도 5위로 하락했다. 팬들과 경영진들의 불만은 높아졌다.
동시에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무리뉴의 에이전트는 맨유와 접촉이 없었다고 보도했지만 일부 언론에선 여전히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맨유 부임설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언론에 따르면 판 할 감독 측은 “이것은 돈 문제가 아니다. 판 할 감독은 여전히 그가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그의 의지를 전했다.
이어 “그가 맨유 감독에서 내려갈 일은 없다. 그는 기회를 바라보고 있는 매우 자랑스러운 감독이다. 맨유 사임은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다”라며 그의 감독직 유지를 암시했다.
그럼에도 현재 상황을 보면 위기는 분명하다. 다가오는 스토크 시티 원정이 판 할 감독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구단 경영진들도 최후의 결심을 할 수 있다.
판 할 감독의 운명이 걸린 스토크 시티전 그리고 첼시전이 다가오고 있다. 과연 판 할 감독이 다가오는 2경기에서 어떤 모습으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판 할 감독은 여전히 맨유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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