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빠’ 추성훈(41)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로 변신했다. 미니언즈는 최근 추성훈의 딸 사랑(5)양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다.

추성훈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미니언즈 캐릭터 안경을 끼고 촬영한 셀카를 올렸다. 캐릭터의 특징을 표현하고 싶은 듯 입술을 모아 귀여운 표정을 시도했다. 추성훈은 “새로운 미니언즈”라고 설명했다.

사랑양은 요즘 미니언즈에 푹 빠졌다. KBS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지난해 11월 방송에서 미니언즈 마을을 방문한 일화를 그릴 정도로 미니언즈를 향한 사랑양의 애정은 깊어졌다.

추성훈은 사랑양의 환심을 살 목적으로 미니언즈로 변신한 것으로 보인다. ‘딸바보’ 아빠의 깊은 속정이 셀카에서 느껴진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냉정했다. “추성훈의 우람한 근육질 몸과 미니언즈의 귀여운 얼굴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추성훈의 사진 아래에는 “무섭다” “징그럽다” “세 살 아이가 사진을 보고 울었다”는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