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추신수,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사이클링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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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8 00:43 조회수 : 49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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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27m 시즌 12호 대형 홈런 폭발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 작렬 대기록 완성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텍사스 9-0 승리
올시즌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안 출신 선수 가운데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7번타자 우익수로 기용된 추신수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화끈하게 불이 붙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콜로라도 오른손 선발 카일 켄드릭의 시속 86마일(138㎞)짜리 초구 커터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시즌 16번째 2루타다. 이후 후속 타자 때 3루로 진루한 뒤 홈을 밟는 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켄드릭의 4구째 시속 88마일(142㎞)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기는 비거리 127m의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20일 만의 홈런으로, 시즌 12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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