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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게시판] [TV방송] '불타는 청춘의구본승은김국진 형님은 워낙 인품이 훌륭하시지 않나.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강수지 누님과 항상 예상 못…
상세 내용 작성일 : 17-02-14 10:16 조회수 : 339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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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승이 '불타는 청춘'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SBS 연예대상을 기대해봐도 될까.
1990년대 청춘의 아이콘, 구본승은 지난해 7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훤칠한 외모로 X세대를 대표하던 구본승은 2015년 JTBC '슈가맨'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으로 복귀 절차를 밟았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다. 구본승은 "30대 이후부터 저를 많이 알아보시더라"고 겸손을 표했지만 그 등장에 당대를 추억하는 이들은 물론 요즘 세대들까지도 환호하고 있다. 특히 '불타는 청춘'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이 많은 이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SBS 연예대상 우수상 후보에 오르는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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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불타는 청춘' 뒷 이야기를 전했다.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 더욱 재밌고 뜻깊었다. 구본승은 "저희의 실제 모습과 방송이 90% 이상 똑같다. 경력이 오래된 형님, 누나들이다보니 다들 편하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약속을 잡아 자주 만난다. 지난 주에도 김광규 형과 단 둘이 만나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었다. 이런 자연스러운 인간관계가 소중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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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의 ​​​​장점에 대해 구본승은 "촬영 중 다른 멤버들과 이따금씩 눈이 마주칠 때면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서로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며 "김국진 형님은 워낙 인품이 훌륭하시지 않나.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 강수지 누님과 항상 예상 못 한 재미를 유발한다​​​​​​​​. 두 분이 티격태격할 때 정말 귀여우시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제가 예전만큼 많은 방송을 하지 않지만, 지금 '불타는 청춘'으로 높은 밀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만족도는 더 크다. 녹화를 하지 않는 시간에도 방송에 대해 신경 쓰고 멤버들과 교류하면서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사실 함께 하는 멤버들이 워낙 베테랑이라 믿을 수 있다는 데서 오는 편안함도 있다. 최성국 형님이 특히 그렇다. 카메라 밖에서도 즐거우니까 재밌을 수밖에 없다"고도 설명했다.
괌 촬영에 대한 기억도 의미가 있다. 구본승은 "리얼리티 예능인 만큼 콘셉트를 연출하는 게 아닌, 저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여행온 것처럼 그 자체로 좋은 추억이 돼서 감사했다. 촬영인지 가끔 잊어버릴 정도로 편하게 찍고, 시청자 분들도 편하게 보실 수 있다는 게 '불타는 청춘'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훤칠한 외모 덕일까. 새로운 여성 멤버가 등장할 때마다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구본승은 이런 관계성에 대해 "이성적인 호감이라기보다 오랜만에 만난 아는 동생에 대한 반가움이 크다"며 "실제로는 방송에 나오는 것처럼 연애에 적극적이지 못 한 편이다. 10년 넘게 솔로로 지내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저희 부모님이나 가족보다 주변 지인들이 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도 아직은 결혼과 연애를 분리해서 생각하고 싶다. 연애를 하다가 자연스레 결혼까지도 이어지지 않을까"라며 "방송을 다시 시작하면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아졌다. 일을 많이 해도 외로울 수 있더라"고 솔직한 연애관도 털어놨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통해 오랜만에 레드카펫을 밟았던 기억도 떠올렸다. 구본승은 "김국진 형님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축하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제가 우수상 후보에 올라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누가 봐도 받을 만한 서장훈이 받아서 천만다행이었다. 박수를 많이 쳐줬다"고 이야기했다.

구본승은 '불타는 청춘'을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앞으로도 계속 구본승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 구본승은 "상이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약해서 방송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좋은 사람들과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청춘' 구본승을 기대한다.
구본승늙ㅈ지두않은듯?????

넘멋진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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