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덕후 게시판] [정치.사회] 청년실업률 9.8%, 역대 최고…취업자 증가규모 금융위기 후 처음 50만명 밑돌아
상세 내용 작성일 : 17-01-11 11:20 조회수 : 347 추천수 : 0

본문

31bf2c1a9042e07ad69dc396a7c393ef_1484100
서울 성동구에 사는 송모(28) 씨는 최근 구직활동을 아예 포기했다. 

서울 유명 대학교를 졸업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자신이 원하는 기업은 커녕 중견기업까지 죄다 떨어졌다. 그 사이 토익 점수와 각종 자격증 유효기간은 모두 지나버렸다고~~~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최근 우울증 상담까지 받아야 했다. 

오랜 고민 끝에 결국 송 씨는 당분간 구직 활동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송 씨는 자신의 취업 포기 사실을 아직 부모님께 말하지 못했다. 

송 씨는 “집안 상황도 어려운데, 내 취업만 바라고 있는 부모님에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다”며 “취업난도 고통스러운데 불효까지 하는 것 같아 더 괴롭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부모님께 “취업 스터디를 나간다”며 집을 나서 인근 PC방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르바이트가 없는 날에는 도서관이나 공원으로 향한다. 송 씨는 “몸도 마음도 지쳐 이제는 토익 시험을 다시 볼 자신조차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5~29세 청년실업률이 9.8%를 기록하면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9.8%로 2015년(9.2%)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실업자 수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2015년 97만 6000명에서 3.6%(3만6000명)이 늘었다.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통계가 있는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송 씨의 경우처럼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한 ‘구직단념자’는 매년 증가 추세다. 통계청의 ‘2016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구직단념자는 49만9000명에 달했다. 2000년(16만5000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고, 지난 11월(46만5000명)과 비교해도 7% 이상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취업이 안 돼 4주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한다.
송 씨도 4주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구직단념자에 포함되지만, 실업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실업 통계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비경제활동인구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는데 구직단념자는 크게 증가했다”며 “기존에는 학생이나 가정주부가 많던 비경제활동인구에 구직단념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마트 단기 알바로 생활비를 벌고 있는 대학원생 이모(27) 씨는 잇따른 취업 실패에 가족까지 멀리하게 됐다. 오는 설 명절에도 이 씨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마트 단기 알바를 할 생각이다. 이 씨는 “고향에 내려가 봐야 친척들 눈초리가 따갑고, 실업계로 진학해 먼저 취업한 동생들에게 비교당하기 싫다”며 “부모님이 보고 싶기야 하지만,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이라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씨도 다른 청년들처럼 취업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실업률 통계에는 빠진다. 대학원에 적을 두고 있어 비경제활동인구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울 소재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김모(24) 씨는 통계상 취업 인구로 분류된다. 근로시간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작 김 씨는 최근 면접을 본 10여개 기업에서 모조리 탈락 통지를 받았다. 혹시나 지방에 있는 가족들이 취업 여부를 물어볼까 무서워 휴대전화는 아예 꺼놓고 산다. 김 씨는 “어렵게 자격증까지 땄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며 “이런 처지에 어떻게 고향에 내려갈까 고민인데다 부모님께는 설에 못 내려간다고 어떻게 거말을 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청년들의 절망에도 취업시장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고용상태 전환율 시산을 통한 최근 노동시장 상황평가’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앞으로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노동시장 불일치 확대 등으로 구직률이 하락하면 실업률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며 ”구직 급락 등 청년층의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충격적인건, 저 10%에, 실질적인 실업자인 군복무청년들이 포함되지 않았을뿐더러
  최저임금도 못받고 열정복무중인 청년들도 실업률 통계에 포함하면, 청년실업 높다는 유럽 웬만한 국가들도 우리의 상대가 못된다고~~~
​우리청년들우짜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덕후 게시판 목록
덕후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542 [개드립] 일주일만 일하고 2천3백만 원을 받는 아르바이트 자… 인기글 귀신이싼다 07-22 346 0
5541 [연예계] 장윤정母 자살 소동????? 인기글 달쿠나 07-26 346 0
5540 [개드립] 19금 쓰리썸 순간촬영..... 인기글 다다닥 07-28 346 0
5539 [스포츠] 스완슨은원하고있다고????스완슨과정찬성혹은최두호가싸… 인기글 다산콜섹터 07-29 346 0
5538 [연예인] 현아가 뜨는 이유????? 인기글 노블레스 08-04 346 0
5537 [개드립] 무서운 대전차의 무기...... 인기글 노블레스 08-04 346 0
5536 [코스프레] 사커스피리츠 - 네루아 & 벨 루즈만 인기글 짜이찡21 08-25 346 0
5535 [개드립] 남편이 차려준 아내의 생일상~~ 인기글 달쿠나 08-30 346 0
5534 [개드립] 미래의 체조 금매달 리스트.... 인기글 뒤쿠리 09-02 346 0
5533 [연예인] 시선집중~~~~~초집중해봐뭐가보이나ㅘ??????? 댓글1 인기글 성기사이즈킹 09-07 346 1
5532 [개드립] 냠냠냠~!~!~ 인기글 노블레스 09-09 346 0
5531 [개드립]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 12가지 인기글 노블레스 09-13 346 0
5530 [개드립] 도로위 깡패~ FC바로쌀레 인기글 노블레스 09-13 346 0
5529 [코스프레] 2살때부터 하루 2갑 흡연한 아이 근황 공개 인기글 귀미요미 09-21 346 0
5528 [연예계] 김혜수-유해진 등 뒤로 손 잡으며 반가운 해후 ‘쿨… 인기글 달쿠나 10-10 346 0
5527 [코스프레] 누구지 인기글 토마토 10-10 346 0
5526 [개드립] 오마이갓~~~~엉뽕대단한걸유?????? 인기글 대딸방서영이 10-14 346 0
5525 [개드립] 소방교육중인 처자.... 인기글 달쿠나 10-25 346 0
5524 [정치.사회] 뭐든물어봐야하는거쥬?????답은웃음으로마무리하는… 인기글 명란젓코난 11-10 346 0
5523 [만화]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생한 싱크홀 인기글 고구마뿅뿅 11-10 346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725955/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62054/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40143/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29530/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50676/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5670/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29530/4000
  • 밀리터리 asasdad 602/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1
  • Bl
  • 사이
  • 학생
  • 코스프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3,508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