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가 음주 또는 약물복용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과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우즈는 29일 오전 3시쯤(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크리스틴 라이틀러 주피터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팜비치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역 유치장에 있다가 몇 시간 후 법원 출두를 서약해 석방됐다.

현재 우즈가 정확히 어떤 혐의로 체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언론은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입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변인의 입장 발표도 아직까지 없다. 우즈는 주피터 동쪽 해안에 있는 주피터 아일랜드에 집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는 메이저 대회에서 14차례 우승하며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낸 바 있지만 2008년 US오픈 이후에는 메이저 우승 기록이 없다. 마지막 PGA 대회 우승은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이다. 2008년 무릎 부상에 이어 최근에는 허리 부상에 시달려 왔다. 2014년 4월, 2015년 9월과 10월에 허리 수술을 받았다. 올해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을 끝으로 골프를 치지 못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척추 고정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작성한 글에서 “향후 2~3개월간 허리를 돌릴 수는 없지만 재활하면 완전히 회복할 거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선수 생활 지속에 의욕을 보였다.

우즈가 스캔들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던 자신의 집 앞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에 실려간 뒤, 이 사고가 우즈의 불륜과 그로 인한 부부싸움으로 인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 결국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과는 2010년 이혼했다.

타이거 우즈도 막장 인생으로 가는구만........​​​​
할짓 다~하고 사는구나...
음주 운전하는 놈들은 종신형에 처해야 할듯???????

손모가지를 부러뜨러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