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덕후 게시판] [개드립] 마을 이장들이 나서서 "물이 부족하니 생활용수를 최대한 절약해서 사용해달라. 빨래나 설거지도 자제 부탁한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7-06-15 10:15 조회수 : 367 추천수 : 0

본문

씻을 물도 없는 마당에 세차가 웬 말이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친가를 찾았던 최모(54)씨는 평소처럼 집 앞마당에 세워놓은 차에 물걸레질을 하려다 된통 혼이 났다. 지나가던 이웃 주민 배모(65)씨가 최씨를 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기 때문이다. 안성시는 현재 농업용수 가뭄 정도가 '심함' 단계로, 이 마을에서는 상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식수 이외 생활용수로 이용하는 걸 자체적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최씨는 "차가 너무 더러워 걸레질만 하려고 한 건데 이 정도로 민감할 줄은 몰랐다"며 "15년째 부모님을 뵈러 오는데 마을 도랑이 마른 것은 처음 봤다"고 했다.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촌에서 이웃 주민 간에 물과 관련한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일까지 강수량은 전국 평균 187㎜로 평년 대비 54%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경기 안성시, 충남 서산시, 충남 예산군 등의 저수율은 13~15% 수준이다.
d12349ba786663c82190c245b9ba3177_1497488
물이 모자라다 보니, 물 사용을 두고 이웃 간에 '물 분쟁'이 벌어지곤 한다. 안성시 양성면에 사는 김현숙(56)씨는 "얼마 전에 이웃 주민이 집에 놀러 왔다가 '설거지를 바로바로 하나 보다'라며 눈치를 주고 갔다"며 "이제는 집에 사람을 초대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가뭄에 이웃 간 정(情)도 말라버린 것 같다"고 했다. 이 마을에서는 최근 이모(62)씨가 이웃 밭이 말라가는 걸 보고 자신의 집에 모아뒀던 물을 뿌려줬다 주민들과 다투기도 했다. 지나가다 이 모습을 본 이웃 주민들이 "논에 댈 물도 없는데, 밭에 물을 주느냐"며 화를 낸 것이다.

충남 서산시에서는 '관정(管井)'을 파는 것을 두고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산시에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하수를 쓸 수 있도록 관정 설치비를 지원했다. 시에서는 비교적 지하수가 풍부한 인지면 산동리를 대형 관정 개발 지역으로 선정했는데, 이 물이 다른 마을에도 이용된다는 걸 알게 된 농민들이 "우리 마을의 지하수가 마른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산동리 관정 개발'은 없던 일이 돼 버렸다. 충남 홍성군에서는 자기 논에 먼저 물을 대려고 싸우던 이웃 농민들 사이에서 '물꼬 싸움'이 벌어져 마을 사람들 간 폭행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마을 이장들이 나서서 "물이 부족하니 생활용수를 최대한 절약해서 사용해달라. 빨래나 설거지도 자제 부탁한다"고 방송하는가 ​​​​하면 이웃 주민 간에 서로 물을 사용하는 걸 견제하기도 한다. 특히 마을 규모가 30~40가구 정도로 작아 공동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주민 간 감시가 더욱 심하다. 지하수 물이 말라 단수가 되면 당장 생활에 큰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물 부족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힘들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도 늦어 가뭄이 8~9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최대한 가뭄 피해를 줄일 방안을 고민 중이지만, 이상 기후 때문에 벌어진 현상인 만큼 아껴 쓰는 것 이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는계곡으로휴가가기는글렀네???????

요즘처럼경기가계속이러면~~~~~ㅎㅎㅎㅎㅎㅎ

방콕이나가야지이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不哭了님의 댓글

不哭了 작성일

덕후 게시판덕후 게시판 목록
덕후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62 [개드립] 자기야 지금 뭐하고 있어???? 인기글 뒤쿠리 08-05 357 0
1261 [코스프레] 놀러와! 마이홈 - 미미 인기글 혜리84 08-31 357 0
1260 [연예인] 설현이가오빠야들가슴을심쿵하게??????? 인기글 피부암통키 08-31 357 0
1259 [연예인] 한채아, '나혼자산다' 하차..왜 갑자기?????? 인기글 다다닥 09-01 357 0
1258 [개드립] 같은 동족을 잡아먹는 조류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 인기글 핑크보호지휘 09-22 357 0
1257 [코스프레] 리그오브레전드- 이즈리얼(연미복VER) 인기글 짜이찡21 09-23 357 0
1256 [TV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는 2년 전 갔었던… 인기글 178cm68kg16cm 09-26 357 0
1255 [TV방송]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 댓글1 인기글 번지점프중에하다 10-11 357 1
1254 [코스프레] 로드호그 - 성남 게임 페스티벌~~ 인기글 혜리84 10-13 357 0
1253 [연예인] 무속인 전향 정호근, 엄태웅 관상 보더니..‘충격 인기글 달쿠나 10-13 357 0
1252 [야동] 어제 실검 1위녀 인기글 토마토 10-25 357 0
1251 [개드립] 박근혜에게 권하는 두유 인기글 노블레스 11-15 357 0
1250 [법률] 근혜바라 순실이 없으니 정신없네 인기글 토마토 11-16 357 0
1249 [정치.사회] '세월호 사고 당일의미용사를 불러 머리손질을??… 인기글 뱃살공주 12-07 357 0
1248 [연예인] 클래스가 영원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닐… 인기글 장끌로드분당 12-27 357 0
1247 [정치.사회] 체포된 정유라씨(21)에 대해 강제송환 절차를 … 인기글 막대주는영애씨 01-03 357 0
1246 [정치.사회]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새해 첫 출근날 해고… 인기글 수학왕연산군 01-06 357 0
1245 [정치.사회] 서민들죽어라죽어라하는구나?????뭐하나쉬운게없넹 인기글 메이저레이저 01-09 357 0
1244 [야동] 그냥 이거 하나로 인기글 토마토 01-23 357 0
1243 [수험생] 연고성서한 최초합이다 인기글 토마토 01-23 357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92626/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46925/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35055/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24557/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46630/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4689/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24557/4000
  • 밀리터리 asasdad 596/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12
  • c
  • 1
  • 2
  • 24
  • .
  • gif
새댓글
  • 금일 방문수: 9,817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