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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게시판] [정치.사회]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등 소위 '제3지대 …
상세 내용 작성일 : 17-04-19 13:10 조회수 : 841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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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등 소위 '제3지대 ' 인사 3인이 현재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중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현재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 안철수의 양강구도 속에서 이들이 두 후보 중 어느 쪽을 지지할 것인지 설왕설래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입장 표명에 주목하는 기류가 강하다.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정치적 행보를 유보 중인 이들 3인이 한쪽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경우 중도층을 중심으로 한 지지세 확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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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측의 경우 중도층까지 아우르는 본격적인 '확장 행보'에 나선 이후 적극적인 접촉에 나서는 상황이다. 문 후보는 홍 전 회장을,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김 전 대표를 개인적으로 찾아가는 등 후보를 중심으로 당 지도부가 발벗고 나서 힘을 보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반면 안 후보측은 문 후보측과 마찬가지로 '통합'의 가치를 내걸며 선거에 임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 3인의 영입에는 비교적 시큰둥한 모양새다.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의 경우 아예 영입 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YTN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협치는 시대적인 요청이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통령은 국회를 끌어안고 가야 한다"면서도 "김종인, 정운찬, 홍석현 이런 정치적 실세가 없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국민의 힘을 가지고 하는 것은 다르다"고 말한 것이다.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는 있지만 모두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묵묵부답의 상황에서 이들은 지원사격에 나서더라도 직접적인 방식이 아닌 우회적인 방식을 택할 것으로 풀이된다.

"더이상 '킹메이커' 역할은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대선에 불출마한 김종인 전 대표가 대표적이다. 양강 중 한쪽에 힘을 싣지는 않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인데다, 18대 대선과 20대 총선 등에서 안 후보와 문 후보를 각각 지원했다가 틀어졌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캠프에서의 경험 때문에라도 김 전 대표가 안 후보 측으로 발걸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시절 오래 모셔본 입장인데 가장 많이 들었던 게 안철수 후보 비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대표와 동반 탈당한 최명길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직을 버리고 탈당한 김종인이 그 당 대선후보를 다시 돕는다는 건 상식이 아니다"라며 "모시면서 들은 더 많은 문재인 비판은 기억 안 나나보다"라고 민주당행에 대한 관측을 일축하는 등 김 전 대표의 행보는 아직 안갯속에 머물러 있다.

당초 민주당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총리 또한 마찬가지다. 민주당 측에서는 상당 부분 영입이 진척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공석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자리를 주려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정 전 총리는 최근 들어 입장 표명을 유보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현 전 회장의 경우 언론사의 사주 경력이 입장 표명에 있어서 발목을 잡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전 대표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며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보였던 박영선 의원 또한 "언론사 사장을 하셨던 분이 어떤 정당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것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약간 거부감이 있는 그런 사회"라며 언급을 자제하기도 했다

어쩌고저쩌고??????참말도많고탈도많고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좌불안석~~~~~~

이들의행보는 아직 안갯속에 머물러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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