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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같은 '금수저'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대한민국은 조금 더 따뜻했을지 모를 일이다. '불야성'을 통해 정의로운 재벌남 박건우로 분한 진구의 매력이 욕망녀 이요원과 유이를 경쟁구도로 내몰고 있다고~~~~
박건우는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누는 서이경을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고~~~
동시에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세진마저 진심으로 대하는듯~~~진심이???
이세진은 그런 박건우의 순수한 모습에 시간이 지날수록 끌리기 시작했다.
박건우는 장태준(정동환 분)과 서이경 사이에 꾸미고 있는 일련의 계획들을 알고자 했다.
그는 이세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세진은 "난 스파이가 아니다"라며 매몰차게 거절할 뿐~~~하지만 건우는 이를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다. 친절하게 설명할 뿐.
그는 "내 방법이 서이경을 빨리 멈출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이세진에게 장태준과 서이경의 계획을 묻는 이유를 차근차근 풀어놨다.
이어 "서이경은 12년 전과 똑같다.
마음을 보여준 유일한 사람이 바로 세진씨와 나밖에 없다"며 "그리고 우린 한 사람만(서이경) 걱정하고 있다"고 진심을 호소~~서이경을 향한 박건우의 진심어린 사랑이 느껴지자 이세진은 동요할 수 밖에 ???우짜노세진이를????
서이경 또한 박건우에게 냉정하게 구는 듯 했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박건우의 아버지 박무일(정한용 분)을 따로 찾아간 서이경은 과거 박건우와 자신이 서로 사랑했었다고 건우와의 과거를 빠짐없이 이야기했고~~~이경은 이어 "당신과 내 아버지 서봉수(최일화 분)의 악연이 우리를 이렇게 내몰았으며당신 아들을 이 싸움에서 빼내라"며 분노어린 경고를 ???
그러나 건우와 이경의 인연은 점점 악연으로 ???
'불야성' 속 박건우는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편법과 정의롭지 못한 것을 지양하는 바람직한 권력자를 상징하고 있다.
현실에선 만나보기 힘들 법한 인물인 동시에 서이경 이세진과 마찬가지로 욕망과 포부는 원대하나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나서지 않는 겸손한 캐릭터.
하지만 배우 진구는 수많은 작품, 오랜시간 연기 경험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내공으로 박건우란 인물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신스틸러를 자처한 진구지만, '불야성'을 통해 극의 베이스도 가능함을 스스로 입증한 격이다. 베이스와 알토 소프라노 모든 영역이 가능하다는 의미. 배우 진구를 통해 완성되갈 '불야성' 속 박건우를 꾸준히 기대하는 이유다라고~~~~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 ???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위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하는 이경과 이경으로 인해 진짜 욕망에 눈뜬 세진, 두 여자 사이에 선 건우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데넘재미있는듯????
진구넘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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