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덕후 게시판] [정치.사회] 군대에간아들이 손이 뒤로 묶인 채 목을 맨 아들~~~김씨에 따르면 군은 죽음을 인정하는 문서에 서명을 하면 아들…
상세 내용 작성일 : 17-10-25 10:56 조회수 : 1,279 추천수 : 0

본문

7f00b64d5866df870fb0d9c9f680652d_1508896
군대에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릴 때면 엄마는 그만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도 잊은 채 깊은 슬픔에 빠져들고 말았다.

10월 16일 오마이뉴스TV 유튜브 채널에는 2012년 12월 20일 사망한 故 김준엽 하사(당시 27세)의 엄마 김운선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매체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김 하사는 커서 '군인 아저씨'가 되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다. 김운선씨가 부사관을 하겠다는 아들을 말리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씨는 충주에서 일하던 중 동료로부터 "아이가 잘못됐으니 얼른 철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듣는다.

택시를 타고 한달음에 달려간 김씨가 마주해야 했던 건 손이 뒤로 묶인 채 목을 맨 아들의 시신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아들의 죽음에 김씨는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유족들은 자신들이 옆에서 울면 수사에 방해가 될까 싶어 그저 숨죽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유족들은 군 당국을 철석같이 믿었다고 한다.

군에서 내린 결론은 자살이었다. 검시 및 부검 결과 '의사(목맴 사망)'의 흔적이 아들의 몸 곳곳에 있다고 했다.
아들의 휴대폰과 노트북에 자살을 암시하는 흔적도 남아 있다고 전해왔다. 내용은 없었지만 죽기 일주일 전에 '유서.hwp'라는 제목의 파일이 생성됐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매듭법, 자살 등의 검색 기록도 나왔다고 했다.
하지만 유서에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김씨는 스스로 손을 뒤로 묶고 목을 맨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김씨는 아들이 왜 죽었는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생각하다가 9번이나 교통사고를 냈다. 그는 "아이

3년 동안 김씨는 아들의 죽음을 이해할 수 없어 장례도 치르지 않고 영안실에 시신을 보관했다. 그나마 시신이라도 보고 오는 날이면 아들이 곁에 있는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렇게 3년간 줄곧 차갑게 식은 아들의 시신을 보려 영안실을 오갔다.

그동안 군에서는 계속 '장례'를 치르라고 유족들을 설득했다. 김씨에 따르면 군은 죽음을 인정하는 문서에 서명을 하면 아들을 현충원에 묻어주고 순직처리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 일하다 죽었으니 현충원에라도 묻히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엄마는 서명을 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김 하사는 여지껏 순직 처리 되지 않았다. 이젠 장례를 치러 아들의 시신조차 볼 수가 없다. 집 한쪽에 놓인 아들의 건강했던 사진 한 장만이 엄마를 위로할 뿐이다.  

김씨는 "무조건 군대에 간 아이들은 남을 쏴 죽이거나 찔러 죽이지 않는 이상 국가에서 다 해결해줘야 한다. 왜 엄마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범인을 찾아야 하냐"고 호소했다. 이어 "먼저 군대 간 아이들을 국가에서 예우해줘야 다음에 간 애들도 충성할 수 있다"며 "지금 국가에서 선배들을 제대로 예우하지 않는데 군대에 가고 싶겠냐"고 덧붙였다

아들의죽음도억울할텐데??????

이게왠날벼락??????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덕후 게시판 목록
덕후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2 [시사] 도움의<b class="sch_word">손</b>길…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10 151520 0
111 [드라마]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b class="s… 인기글 mentis 07-08 1268 0
110 [연예] <b class="sch_word">손</b>예진, … 인기글 건설로봇S2  06-09 1283 0
109 [스포츠] <b class="sch_word">손</b>흥민 … 인기글 mentis 04-20 1664 0
108 [] 천연주방세제: 공오이오 (콩 율무 맨<b class="s… 인기글 반보나47 03-31 789 0
107 [연예] <b class="sch_word">손</b>예진, … 인기글 아디다스 02-27 1300 0
106 [] <b class="sch_word">손</b>흥민 출근길 인기글 김철민 08-22 1730 0
105 [] 경기후 <b class="sch_word">손</b>흥민 인기글 김철민 08-22 472 0
104 [] <b class="sch_word">손</b>흥민 가슴 … 인기글 김철민 08-22 599 0
103 [] <b class="sch_word">손</b>흥민 epl… 인기글 김철민 08-22 538 0
102 [] 결혼식을 앞둔 대머리 신랑 헤어 <b class="sch… 인기글 김철민 08-22 504 0
101 [] <b class="sch_word">손</b>흥민 골 관… 인기글 김철민 08-22 453 0
100 [] 휠체어 타는 장애인 <b class="sch_word">… 인기글 김철민 08-21 432 0
99 [] <b class="sch_word">손</b>자를 위한 … 인기글 김철민 08-21 444 0
98 [] '미쳤어' 부른 지병수 할아버지께 답춤(?)을 춘 <b … 인기글 김철민 08-21 602 0
97 [스포츠] 골넣고 태극기 앞에.. <b class="sch_w… 인기글 역자 02-11 502 0
96 [스포츠] <b class="sch_word">손</b>흥민과… 인기글 역자 02-11 485 0
열람중 [정치.사회] 군대에간아들이 <b class="sch_word… 인기글 그것이핥고싶다 10-25 1280 0
94 [정치.사회] 어린 의붓 <b class="sch_word">… 인기글 원할머니보빨 10-19 1111 0
93 [정치.사회] 뉴스룸’에출현한 서해순~~~<b class="s… 인기글 내딸쳐주는서영이 09-26 1014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2051654/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911930/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75925/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63872/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78776/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52419/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63872/4000
  • 밀리터리 asasdad 657/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수의
  • av
  • If
  • 동영상
새댓글
  • 금일 방문수: 6,513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