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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연말연시 풍경을 바꿔 놓았다. 새해를 앞둔 기대감 대신 우울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송년회 등 떠들썩한 술자리도 크게 줄었다.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 속에서 취업준비생들은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모았다.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모(30)씨는 “정유라가 ‘돈도 실력’이라며 특권을 이용해 노력 없이 쉽게 모든 걸 얻은 이야기를 접하다 보니 내년에 열심히 살겠다는 의욕 자체가 사라졌다”며 “2017년도 법과 원칙이 없는 세상일 것 같아 우울하다”고 토로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김모(24·여)씨는 “병원 송년회도 없을뿐더러 과별로 하는 회식도 없다”며 “보호자들이 고맙다고 간식을 전해주곤 하는데, 일일이 전화해서 되돌려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 모임의 2차나 3차를 술집 대신 ‘1인 1잔’이 가능한 카페에서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같은 날 종각역 부근 커피 전문점은 담소를 나누는 단체손님들로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공기업에 다니는 박모(30)씨는 “저녁 약속이 지난해에 비해 딱 절반으로 줄었다”며 “서로 연락해도 ‘커피나 간단히 마시자’고 하게 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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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김모(24·여)씨는 “병원 송년회도 없을뿐더러 과별로 하는 회식도 없다”며 “보호자들이 고맙다고 간식을 전해주곤 하는데, 일일이 전화해서 되돌려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 모임의 2차나 3차를 술집 대신 ‘1인 1잔’이 가능한 카페에서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같은 날 종각역 부근 커피 전문점은 담소를 나누는 단체손님들로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공기업에 다니는 박모(30)씨는 “저녁 약속이 지난해에 비해 딱 절반으로 줄었다”며 “서로 연락해도 ‘커피나 간단히 마시자’고 하게 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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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들과 모임을 갖는 대신 혼자 영화를 관람하거나 술을 마시는 ‘혼영족’ ‘혼술족’ 등도 늘어나는 추세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모(27·여)씨는 “시국이 하도 어수선하다보니 모든 게 다 귀찮고 의욕이 꺾이는 기분”이라며 “집에서 혼자 영화나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젠 100억도 작게 느껴진다.
너무 쉽게 아무것도 한것없이 이루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무슨짓을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는 나라인게 한탄스럽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달라질거라는 상상을 해볼수있는게 자본주의인데?????
진짜루의욕상실이래?????
- [닉네임] : 아놀드슈왈자넨가[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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