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덕후 게시판] [정치.사회]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새해 첫 출근날 해고 통보를 잘못한 것도 없는데 퇴직금을 주기 싫다는 이유로 해고당해…
상세 내용 작성일 : 17-01-06 14:03 조회수 : 350 추천수 : 0

본문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영수(66) 씨는 새해 첫 출근날 해고 통보를 ​​​​받았다. 별다른 이유도 듣지 못하고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김 씨는 나중에야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김 씨가 계속 일을 하면 퇴직금을 많이 내줘야 한다는 입주자 대표들의 성화에 관리실이 일부러 해고를 통보를 했다는 얘기였다. 김 씨는 “다른 경비원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요즘에는 50대 초반 지원자도 많아 구직이 어렵다”며 “잘못한 것도 없는데 퇴직금을 주기 싫다는 이유로 해고당해 더 억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f684c952035af245ede9e3fb088c70b9_1483678 


새해부터 경비원들이 고용불안에 고통받고 있다.
새해부터 최저임금 인상, 관리비 인상 논란에 경비원 감축 계획을 세우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초기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경비원 대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게 낫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아파트 경비원 수는 4만여명에 이른다. 이들의 평균 월급은 격일제 근무를 해도 149만원 정도이지만, 평균 근속기간은 6년 10개월로 7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대부분 비정규직인데다 용역업체를 통하는 경우가 많아 고용 안정성이 낮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경비원들이 최저임금 적용을 받기 시작하자 전국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 인원 감축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열악한 경비원들의 현실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대상으로 ‘아파트 경비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협조 요청’ 서한을 보냈다.

경비원들의 고용불안이 문제가 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나온 것이다. 서울 시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에게 보낸 서한에는 “아파트 경비직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고령자에게 매우 소중한 일자리입니다”라며 “경비근로자들이 고용불안에 처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수미 근로감독관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오히려 경비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경비원들의 열악한 고용 문제에 동감해 아파트 입주자들의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공문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막상 공문을 받은 아파트 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김 씨가 근무하던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는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관리비 부담을 줄이자는 입주민들의 요구가 컸다”며 “마음은 아프지만, (노동청 공문은) 배려를 강제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했다. 다른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신모(51) 씨는 “CCTV를 이용하면 대단지 같은 경우는 비용 절감폭이 크다”며 “관리비 절감 차원에서 CCTV로 교체를 원하는 주민들 민원이 많아 우리 단지도 올해부터 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각종 복지제도가 개선되는 연초마다 경비원들은 해고공포에 시달린다. 경비원 조모(66) 씨는 “연말연시에 아파트 단지마다 대규모 해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혹시나 해고 통보를 받을까 지금도 걱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 감독관은 “입주민들의 입장도 이해해 노동청에서도 고령자를 고용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비원과 입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경비원 없애면..
비싼 커피 몇잔 값 아낄 수 있겠죠?
그돈아껴서부자되시겠네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덕후 게시판 목록
덕후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62 [정치.사회] 엎치락뒤치락하다가드뎌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문재인 … 인기글 피부암통키 04-13 352 0
1461 [TV방송] 런닝맨’ 속 이광수와 김종국의 등장이 손에 꼽을 … 인기글 벌려라하니 04-24 352 0
1460 [TV방송] 미우새’ 이상민의 일상을 본 유희열의 감상. 7일… 인기글 달및천사 05-08 352 0
1459 [] 페이커가 나중에 해설을 하면안되는 이유(롤주의) 인기글 김철민 08-20 352 0
1458 [] 파킨슨 병을 냄새로 감지한 여성 인기글 김철민 08-21 352 0
1457 [] 명절날 프로게이머 지망생을 대하는 방법 인기글 김철민 08-21 352 0
1456 [] 한복 입은 안젤리나 인기글 김철민 08-21 352 0
1455 [] 이것이 다리가 있다는 감각인가 인기글 김철민 08-21 352 0
1454 [] 차두리 레전드 인기글 김철민 08-21 352 0
1453 [] 외제차 시속 177km 질주의 최후 인기글 김철민 08-21 352 0
1452 [] KBS 니네 정말 ㅋㅋㅋㅋ 인기글 김철민 08-22 352 0
1451 [] 남친과 남편의 삶 인기글 김철민 08-22 352 0
1450 [] 현시간 속초 학교 단톡방 인기글 김철민 08-22 352 0
1449 [] 윤지오씨에게 경찰이 키가 얼마냐고 물은 이유? 인기글 김철민 08-22 352 0
1448 [] 주..주석님? 인기글 김철민 08-22 352 0
1447 [] 평등과 공평 인기글 김철민 08-22 352 0
1446 [음식] 라면 요리 초달인~~ 인기글 고구마뿅뿅 06-09 351 0
1445 [코스프레] 마비노기 영웅전 "델리아" 남성… 인기글 귀미요미 06-30 351 0
1444 [개드립] 딱 걸린 걸인의 굴욕~~~~ 인기글 노블레스 07-05 351 0
1443 [코스프레] 헌터스 어드벤처 에이미 - 우 섹시~~~ 인기글 짜이찡21 07-12 351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13937/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13575/4000
  • 전문가 귀미요미 711521/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03234/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29414/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0454/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03234/4000
  • 밀리터리 asasdad 576/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1
  • 일본
  • a
  • .
  • 근황
  • 6
  • 19
새댓글
  • 금일 방문수: 6,970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