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덕후 게시판] [정치.사회] 남편 이외의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는 '면회 금지' 산후조리원이있다는데넘각박해지는듯???
상세 내용 작성일 : 17-03-14 10:23 조회수 : 335 추천수 : 0

본문

서울 강남구에 사는 임신부 박모(32)씨는 오는 7월 출산 후 2주 동안 이용하려 했던 산후조리원 예약을 최근 취소했다. 박씨가 예약했던 곳은 남편 이외의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는 '면회 금지' 산후조리원이었다​​​​. "안락한 시설에 간호사들이 아기를 잘 돌본다"는 소문을 듣고 예약했는데, 시부모님이 "얼마나 오래 기다린 첫 손주인데, 2주 동안 볼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반대한 것이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남편 외 면회 금지'를 내세운 산후조리원이 늘고 ​​​​있다. 산모의 시부모뿐 아니라 친정 부모도 조리원으로 찾아갈 수 없다. 손주를 본 할머니·할아버지들은 대부분 "면회 금지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서울에 사는 예비 할머니 이모(60)씨는 "갓 태어난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변하는데 그 시기에 손주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박모(여·63)씨는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도 매일 하고, 임신한 며느리 뒷바라지도 열심히 했는데 손주 얼굴을 못 본다면 굉장히 서운할 것"이라고 했다. 딸이 오는 5월 출산하는 김모(58)씨는 "나도 딸과 사위한테 서운하지만, 사돈댁 보기가 죄송스러워 면회가 가능한 다른 조리원을 예약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fea96dae56383e5681964b1ed496fe00_1489454
산후조리원들이 '면회 금지'를 내세우는 까닭은 산모 안정과 신생아의 전염병 감염 예방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거의 모든 산후조리원이 산모가 지내는 방까지 가족이 들어가 아기를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한 뒤로는 감염을 우려해 면회실을 따로 두는 추세로 바뀌었다. 2015년 전국을 휩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남편 외 면회 금지를 내세우는 산후조리원이 생기기 시작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본지가 13일 서울에 있는 산후조리원 20곳을 취재한 결과 7곳이 남편 외 면회를 금지하고 있었다.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아기 중 한 명이라도 질병에 걸릴 경우 조리원 내 아기 전부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일부 산후조리원은 "면회 금지는 전통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아기를 낳으면 '삼칠일(三七日·21일)'이 될 때까지 대문 앞에 금(禁)줄을 쳐 바깥 사람의 출입을 금했다. 외부인 면회 금지는 이런 전통의 현대판(版)이라는 것이다. 서울 구로구의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외부인이 찾아와 아기나 산모가 질병에 걸리는 것을 과거에는 '부정(不淨) 탔다'고 했지만, 요즘엔 '감염됐다'고 표현한다. 이 점을 말씀드리면 부모님들이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운해하는 할머니·할아버지들과 달리, 일부 산모는 "부모님 눈치 안 보고 편히 안정을 취할 수 있다"며 이런 산후조리원을 찾는다고 한다.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나리(32)씨는 "다른 예비 엄마들과 카카오톡에 단체방을 만들어 산후조리원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데 11명 중 6명이 면회가 금지되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며 "대부분 '부모님 방문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 끌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정상담교육연구소 송정아 이사는 "산모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동시에 한국식 대가족 전통의 장점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

허헐~~~그래도가족인데

'남편 외 면회 금지'를 내세운 산후조리원이 늘고 있다는데너무하넹?????

넘이기적이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덕후 게시판 목록
덕후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82 [] 찢산 까는글 시발 전부 매수팬들이네 인기글 b3Wop634 06-24 82826 0
5881 [] 가로세로 연구소 인기글 2M84M140 01-07 137276 0
5880 [] [G마켓] M5001A PLUS 헤어 드라이기 (51,2… 인기글 2M84M140 12-22 137084 0
5879 [] 제 포인트회수하시고 인기글 12-05 136791 0
5878 [tv] 슬의생은 정말 재밌어 인기글 물론 08-13 137222 0
5877 [시사] 요즘 열나게 팔리는 라면은? 인기글 건설로봇S2  08-12 137101 0
5876 [연예] 윤종신이 라디오스타를 그만두었던 이유 인기글 건설로봇S2  08-12 136773 0
5875 [tv] 집사부일체 도교올림픽 펜싱메달리스트 만나다~ 인기글 건설로봇S2  08-12 136738 0
5874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기대기대 인기글 건설로봇S2  12-21 137429 0
5873 [시사] 종이컵이 ... 이럴수가 인기글 건설로봇S2  12-21 137260 0
5872 [정치] 서울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도시봉쇄 수준' 3단… 인기글 mentis 12-13 137015 0
5871 [시사] 도움의손길을 요청하는 파리서점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10 137154 0
5870 [정치] 중국매체 바이든에 환상갖지 말라며 은근기대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37173 0
5869 [방송] tvN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36878 0
5868 [정치] 미국 첫 여성 부통령 해리스~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37055 0
5867 [정치] 백악관 퍼스트 펫 귀환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36816 0
5866 [사회] 교황도 마스크 인기글 카리아리 10-21 136637 0
5865 [music] bts 빌보드 1위 고공행진 인기글 카리아리 10-21 137079 0
5864 [방송] 청춘기록..박보검과 변우석 인기글 카리아리 10-21 136890 0
5863 [스포츠] 다저스.. 커쇼짱 인기글 카리아리 10-21 136658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584064/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01207/4000
  • 전문가 귀미요미 698250/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90911/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19503/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37988/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90911/4000
  • 밀리터리 asasdad 575/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c
  • 1
  • 레전드
  • 아이
  • .
  • 방법
  • e
  • 사이트
  • Bl
  • 금일 방문수: 4,873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