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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게시판] [스포츠] 어느 때보다 뜨거운 프로배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막을 올린다. 최대어 김희진(26·IBK기업은행)이 여자부 …
상세 내용 작성일 : 17-04-06 10:06 조회수 : 538 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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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뜨거운 프로배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막을 올린다. 최대어 김희진(26·IBK기업은행)이 여자부 몸값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39명의 FA 자격취득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남자부는 18명, 여자부는 21명이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5월 1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한다. 5월 11일부터 20일까지는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협상하며 계약이 완료되지 않으면 5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1명, 또는 연봉의 300%를 원소속구단에 보상한다. 내년부터는 해당 선수 연봉 순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등급제가 시행된다4c54a44be759b6735ba187309427da22_1491440
기업은행의 세 차례 우승을 이끈 김희진은 모든 구단이 탐내는 영입대상이다. 운동능력이 워낙 뛰어나 후위공격에도 능하고 서브도 좋다. 여기에 센터는 물론 라이트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인터뷰에 대한 답변으로 '김희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사전접촉 의혹을 받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김희진의 지난 시즌 연봉은 2억5000만원으로 여자부 2위다. 김희진이 3억원 시대를 연 양효진(현대건설)을 뛰어넘는 대형 계약을 맺으리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김희진의 입단동기로 두 살이 어린 박정아도 주목대상이다. 박정아는 지난해 V리그에서 국내 선수 공격성공률 1위, 득점 2위를 차지했다. 큰 키(1m87㎝)와 아직 어린 나이도 강점이다. 리시브를 하지 않는 포지션인 라이트란 점이 유일한 걸림돌이다. 지난 시즌은 연봉은 2억2000만원. 기업은행은 김희진, 박정아를 붙잡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경쟁팀이 많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그 밖에도 세터 김사니, 리베로 남지연, 레프트 채선아가 FA로 풀린다. 세터 김사니는 은퇴를 두고 고민중이다.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KGC인삼공사는 4명이 FA가 됐다. 팀의 구심점인 리베로 김해란, 세터 이재은, 센터 유희옥, 레프트 김진희다. 현대건설은 세터 염혜선과 센터 정다은, 리베로 김연견 등 3명, 흥국생명도 센터 김수지, 세터 조송화, 라이트 정시영 3명이 포함됐다. GS칼텍스는 센터 한송이와 리베로 나현정, 레프트 황민경이 대상자다. 도로공사 세터 정대영과 세터 이효희, 이소라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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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왼손 레프트 서재덕(한국전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대표 서재덕은 28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매력적이다. 왼손잡이인 서재덕은 대학 때까진 라이트로 뛰었지만 프로에 온 뒤 레프트로 활약했다. 공·수를 모두 갖춰 어느 팀에서든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실제로 몇몇 구단이 서재덕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화재는 고민의 기로에 서 있다. 오랫동안 팀을 이끈 32살 동갑내기 세터 유광우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라이트 박철우가 FA다. 신진신 신임 감독과 신치용 단장이 팀 운용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에 따라 두 선수의 재계약 협상도 진행될 전망이다. 레프트 류윤식도 FA다.

가장 협상 대상자가 많은 팀은 우리카드다. 라이트 김정환, 센터 박상하와 김시훈, 레프트 최홍석과 신으뜸이 동시에 FA 자격을 얻었다. 최홍석의 경우 계약 후 군복무를 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박주형과 리베로 정성민, 센터 최민호가 FA다. 최민호 역시 군복무를 앞두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센터 한상길이 FA이며 KB손해보험은 FA가 없다.

남자부나여자부모두모두넘열심히하는듯??????

연봉많이받고부상없이올한해도화이팅?????
김희진당신을열렬히응원합니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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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보영털이보영님의 댓글

이보영털이보영 작성일

김희진홧팅~~~~
열렬히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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