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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게시판] [TV방송]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로본 '빗나간팬끼리의 경쟁으로 ​​지하철·시내버스·영화관 등에 400만원짜리 …
상세 내용 작성일 : 17-05-30 10:53 조회수 : 89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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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임영민 연습생의 별명으로 '알파카'의 줄임말) 파양한다. 파카는 진짜 죽도록 패도 애미들(팬들을 지칭) 때문에 더 패야 돼.'

'씨X, 임영민 여친 터진 거부터 X같은 거야. 하여튼 팍사모(파카+박사모를 합한 말) 다 X가리 없냐.'

29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DC인사이드 '프로듀스 101 시즌2 갤러리'에는 이 같은 욕설 글이 수백 건 올라왔다. 지난 24일 임영민(22) 연습생이 비밀연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비방글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임영민 팬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 갤러리에서 따로 '임영민 갤러리'를 만들었다0b26ad5ab3a2cf200a63c95c8e72687f_1496108
'프로듀스 101'은 50여개 소속사 출신 남자 연습생 101명 중 11명을 시청자가 온라인 투표로 직접 뽑아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각 출연자를 응원하는 팬들 사이에서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주로 10대 팬이 많다. 매주 금요일 방송 직후 연습생 순위가 뒤바뀌면 '전쟁'은 극에 달한다. 팬들은 자신의 연습생을 치켜세우고 상대 연습생을 깎아내리는 비방글을 수천 건씩 올리고 있다. '우리 애(연습생) 까는 사이코패스X들 현생에서 부메랑 꼭 처맞길' 등 심한 욕설 글이 대다수다. 일부 극성 팬들 때문에 '프듀충'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프로듀스 101'에 누군가를 비하할 때 쓰는 '벌레 충(蟲)' 자를 붙인 것이다.

팬을 자처하는 이들의 전쟁은 온라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2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2번 출구로 나가는 통로 벽면에 '국민프로듀서님, 강다니엘에게 소중한 한표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광고가 하나 걸렸다. 광고판 아래쪽엔 '다니엘 내꺼' '투표해야 다니엘 데뷔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메모지가 붙어 있었다.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가는 지하도 벽면에는 '화제의 윙크남 박지훈. 국민프로듀서님, 데뷔를 응원해주세요!'라는 광고판이 걸려 있다. 팬들은 오는 6월 16일로 예정된 '최종 11명 선발전'을 앞두고 300만~400만원짜리 투표 독려 광고를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영화관 등에 경쟁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현재 서울 지하철 1~4호선에만 관련 광고 26건이 있다.
아이돌뿐 아니라 뮤지컬 등 공연계에서도 요즘 과열된 팬덤으로 인한 갈등이 잦다. 뮤지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작품 머글이랑 봐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이 종종 올라온다. 머글이란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말로 마법 세계의 존재를 모르는 일반인을 말하는데,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일반인을 '머글(마니아가 아닌 일반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지난해 한 관객이 팬덤이 짙은 관객을 보고 자신의 SNS에 '뮤지컬을 보는데 종교에 빠진 신도 같은 사람이 있었다'는 후기를 남기면서 한바탕 싸움이 붙기도 했다.

이런 무분별한 '팬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대상 이외의 것은 무조건 배척하면서 사회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직장인 신모(28)씨는 "든요즘은 영화관, 열차에 나오는 광고뿐 아니라 항공권 뒷면까지 모두 아이돌 광고 일색이더라"며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이 ​​​​다"고 했다.

아이돌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이런 팬덤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빠(문재인 지지자)' '홍빠(홍준표 지지자)' 같은 용어들이 유행하며 각 정치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릴 때부터 지나친 팬덤에 매몰되면, 사회적으로 타인을 포용하고 합의하려는 자세를 배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화 평론가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프로듀스 101은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팬덤 유지를 위한 팬덤' 즉 팬끼리의 경쟁으로​​​​ 변질됐다"며 "정치인에 대한 팬덤도 과열되​​​​면 의정 활동을 돕는다는 본래 목적을 잃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모는부모들대로홍보하느라고난리~~~~~

팬들은자기팬옹호하느라난리~~~~

든요즘은 영화관, 열차에 나오는 광고뿐 아니라 항공권 뒷면까지 모두 아이돌 광고 일색이더라"며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이 ????????

세상이요지경속일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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