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덕후 게시판] [영화] 건국 이래 최장 연휴였던 추석 황금연휴에 개봉한 '남한산성'은 150억 제작비가 투입된 충무로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
상세 내용 작성일 : 17-10-27 13:38 조회수 : 574 추천수 : 0

본문

52369652d319d9a18f98497ea25a6d19_1509078
개봉 당시 빛을 보지 못했던 비운의 수작들이 연말 시상식을 통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한 해 스크린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 성적을 결산하는 연말 시상식. 지난 25일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가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본격적인 시상식 시즌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 한국영화는 지난해와 달리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수작들이 많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일련의 사건, 혹은 운이 좋지 않아 관객에게 외면받은 수작들이 시상식을 통해 그 진가를 입증받으며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범죄 액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변성현 감독, CJ엔터테인먼트·풀룩스 바른손 제작)과 정통 사극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싸이런 픽쳐스 제작)이다. 탄탄한 스토리, 스타일리쉬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관객에게 큰 지지를 받지는 못한 비운의 작품들이다.

먼저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일인자를 노리는 남자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5월 개최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지만 변성현 감독의 SNS 발언으로 논란이 되면서 관객에게 외면받았다. 사실상 '불한당'은 흔한 언더커버 스토리지만 이러한 단점을 스타일리쉬한 미쟝센으로 보안,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만화적 구성, 화려한 색감 등 충무로에서 새롭게 시도된 비주얼이 상당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한당'이 호평을 받은 대목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로 역대급 파격 변신을 시도한 설경구의 열연이다. 캐릭터에 완벽히 체화된 설경구는 관록의 힘을 보인 것은 물론 임시완과 '끝장 브로맨스'로 '불한당'의 재미를 200% 끌어올렸다. 영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쫀쫀한 긴장감을 이끄는 일등공신이었다. 이러한 설경구의 열연은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제37회 영평상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꿰차며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남한산성' 역시 시상식을 통해 재조명되는 작품 중 하나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사극이다. 이병헌, 김윤석을 주축으로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수상한 그녀' '도가니' '마이 파더'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건국 이래 최장 연휴였던 추석 황금연휴에 개봉한 '남한산성'은 150억 제작비가 투입된 충무로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최약체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의 역주행에 밀려 힘을 잃었다. 손익분기점인 500만명을 채 채우지 못한 누적 관객수 380만명으로 간판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들의 명연기를 보는 맛이 상당한 작품이긴 했지만 관객들은 140여분의 긴 러닝타임 내내 어둡기만 한 비극의 역사를 감당하기 쉽지 않았던 것. 이렇듯 흥행은 실패한 '남한산성'이지만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가 무척이나 안타까운 남한산성이왜밀리는건가요?????

불한당도임시완  원라잇 좋았는데..​ㅋㅋㅋㅋㅋ

 300만이면괞찮은편아닌가요?????영화보러가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덕후 게시판 목록
덕후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62 [요리] 맛남의 광장/정준호출연.. 인기글 카리아리 10-21 55394 0
5861 [연예] 브람스~ 김민재의 눈빛연기~ 짱 인기글 카리아리 10-21 1569 0
5860 [연예] 예쁜현아 인스타 사진 인기글 카리아리 10-21 1571 0
5859 [] [골닷컴] 콘테 "메시를 인테르로?? 두오모 성… 인기글 sKlIV034 10-14 1946 0
5858 [] 캡스의 2020 기록.txt 인기글 sKlIV034 10-05 1181 0
5857 [] 얼떨결에 투자하게 된 카카오.jpg 인기글 PLnkY637 09-21 1150 0
5856 [] 물에 잠긴 남이섬 인기글 장곡으한 09-13 1182 0
5855 [] 마켓컬리 ceo 스펙 이력 인기글 란홍 09-09 1255 0
5854 [] [마르카-호세 펠릭스 디아즈]레알의 다음 시즌 골키퍼 구… 인기글 UiI3U669 09-05 962 0
5853 [] 서강준 흑역사. 인기글 조성하69 08-30 931 0
5852 [] 잠깐 '욱'한 사이 인기글 란홍 08-28 1017 0
5851 [연예] 1호가..홍윤화의 매력~ 인기글 By누군가 08-25 823 0
5850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님 페북글 인기글 양래롱 08-13 1080 0
5849 [시사] 오셨네..바닷가..김수현 인기글 건설로봇S2  07-14 721 0
5848 [시사] 반도 상승세 심상치않다 인기글 건설로봇S2  07-14 855 0
5847 [뮤직] 엑소 세훈과 찬열 첫 정규 앨범 10억뷰~~ 인기글 역자 07-13 872 0
5846 [정치] 김해영, "국민에게 깊은 사과"…고… 인기글 역자 07-13 883 0
5845 [정치] 류호정 정의당의원. 박원순시장 조문거부. 고소인편에.… 인기글 역자 07-13 772 0
5844 [드라마] 십시일반’ 티저는 블랙 코미디 추리극의 분위기 인기글 mentis 07-10 808 0
5843 [시사] 박원순 시장 분향소 놓고... 인기글 mentis 07-10 1156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520865/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672008/4000
  • 전문가 귀미요미 669938/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61797/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596149/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32179/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61797/4000
  • 밀리터리 asasdad 566/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6
  • 사라
  • 세정
  • 스타
  • 1
  • ee
  • 코스프레
  • .
  • 금일 방문수: 5,208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