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를 타고 부다페스트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이 되니 간단한 아침도 주고, 기차밖 풍경도 보며 기차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었어요.

메인 시내 가면 환전소 엄청 많으니까 거기서 환율 보고 하시는게 안전하고 좋습니다. 

역부터가 뭔가 다르네요~

부드페스트에서는 첫날만 에어비엔비로 숙박을 했어요.  

 이게 낮이니까 뭐 그런가보다 하는데 밤에는 정말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정말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이다보니 복도에서 마늘까는 아주머니, tv 보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확실히 에어비앤비를 하면 현지인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느낄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너무 배가 고파서 무작정 시내로 나와 거리를 걷다 뭔가 핫해보이는 레스토랑에 왔어요.

실외 건물 사이 공터를 레스토랑으로 만든 독특한 곳이에요.

맛은 그냥 수제 햄버거죠뭐 ㅎㅎ​

길가다 영업당한 시티투어버스!! 결과적으로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부드페스트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는 저에게 부다페스트에는 이러이러한게 있다고 한글로 알려주거든요! 호호

그리고 노선이 딱 관광지 위주로 짜있다보니 따로 대중교통 타지 않고 다닐만도 했어요~ 

물론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딱 시간이 아니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이것만 타고 다니는건 넘넘 비효율적입니다. 

아무튼 하루동안 여행지 돌아보기에는 완전 강추!!!

 언덕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블타바강과 연결되어 있는 도나우강입니다.​

시티투어를 타고가도 보게된 영웅광장입니다. 이 쪽에서 좀더 걸어가면 정말 큰 공원과 유명한 세체니 온천이 있지요.

공원에는 부다페스트 시민들이 나와서 축제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곳이에요. 

저녁으로는 시내에서 헝가리 전통...? 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고 레스토랑 한켠에서는 헝가리 전통음악인듯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어요.

얘쁜 헝가리 전통 의상을 입은 언니에게 영업당해 갔는데... 음............... 제가 기대하던 맛은 아닌 ㅠㅠ   

시티투어 티켓살때 보트투어도 같이 해서 저녁에는 야경을 볼 수 있어요.

보트투어를 기다리며 노을지는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를 바라봅니다... ㅠㅠ​

이 사진을 여행가기전에 정말 많이 봐서... 저는 정말 감흥이 없을것 같았어요. 

근데... 정말.... 왜 유럽 야경 중 최고인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짱!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