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척박한 땅 몬태나 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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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0 11:40 조회수 : 32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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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버스터와 헬렌 브라운 부부가 소유한 구렁말 두 마리(위)가 눈보라 속에서 우리를 탈출했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헬렌 브라운은 다음 세대에 목장을 물려주는 일이 간단치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녀는 로데오 선수인 아들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공주 같은 여자애들은 집에 데려오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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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조 프렛하임이 두 살배기 암소의 첫 출산을 돕고 있다. “처음 새끼를 낳는 암소들은 간혹 새끼를 밀어내는 것과 호흡하는 게 잘 맞지가 않아요. 얼마간 혼자 애쓰도록 놔두고 징후를 살피면 도와줘야 할 때가 옵니다.” 조와 부인 애나(구경하고 있는 여성)는 몬태나 주 북부 하이라인에서 약 50㎢에 이르는 목장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컴퓨터로 작동하는 콤바인과 곡물 운반용 세미트레일러를 이용해 밀 수확이 한창이다. 이 지역에서 농사를 지으려면 위험과 어려움을 감수해야 할 뿐 아니라 장비 값이 비싼 탓에 큰 빚까지 져야 한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노스다코타 주에서 온 애너 셜리는 1913년 터너 인근에 있는 자영농지에 대한 소유권을 신청했다. 셜리는 배관시설도 없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이 방 한 칸짜리 오두막에서 1967년까지 홀로 기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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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매기 너터(분홍색 야구모자)와 켈리 머더즈헤드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송아지에 낙인 찍는 걸 거들기 위해 모였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친목을 도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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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BNSF 철도회사 소속 용접공인 저스틴 호펠트가 러드야드 인근의 철로를 보수하고 있다. 이 철로를 통해 자작농들이 이 땅으로 이주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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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한 카우보이가 머라이어스포카운티 박람회에서 몸을 풀고 있다. 목장과 농장이 갈수록 기계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데오 경기는 옛 기술이 여전히 소중하며 유용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몬태나 주 셸비에서 곡물 창고를 배경으로 폐차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농업이 사회 및 경제 생활의 원동력이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캐러멜콘을 만드는 천막에서 머라이어스포 카운티 박람회장이 보인다. 매년 7월 셸비에서 나흘간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4H클럽 발표와 폐차 경주, 축제 놀이기구, 로데오 경기, 불꽃놀이, 그리고 엄청난 양의 퍼널 케이크(깔때기를 이용해서 만드는 축제용 간식)를 즐길 수 있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쇠똥 빙고 게임’이 체스터에서 열린 여름철 모금 행사에 활기를 더한다. 축구장에 격자 무늬를 그려 구획을 나누고 판돈을 건 뒤 쇠똥이 어디에 떨어지는지를 모두 지켜본다. 승자는 1800달러를 차지한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자신감을 길러주는 4H클럽 프로그램은 사회 조직을 결속시켜주는 또 다른 끈이다. 선버스트 지역의 제이린 맥앨파인이 카운티 박람회에서 소 다루는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로키 보이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열리는 치페와 족과 크리 족의 파우와우(질병 치유, 사냥 성공, 전승 따위를 기원하는 인디언 축제) 행사장 밖에서 무용수들이 마지막으로 화장을 손보고 있다. 의상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는데, 이는 문화 유산을 보존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상금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상금은 총 8만 달러로 무용수, 가수, 전통경기 참가자들에게 돌아간다. |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구다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기본적인 것만 갖춘 소박한 교회입니다.” 몰타 시 인근 퍼스트 크리크 홀 주민회관에서 핼 디보어 목사가 신도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다. 몬태나 교구에서 프레리 교회를 설립한 핼 목사는 매주 일요일 사모 헨리에타와 함께 하이라인을 따라 세 군데 구역을 돌며 “시내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대초원 식구들을 위해 예배를 인도한다”고 한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9명 중 5명은 프랑스인인데 일요일마다 56km를 이동해 퍼스트 크리크 홀에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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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건더슨 일가는 애너 건더슨이 1910년에 자영농지를 획득한 이곳에서 5대째 살고 있다. 애너의 후손들은 세상에 왔다가 떠나기도 하겠지만 토지는 그대로 남는다. |
끈끈하게 뭉친 ~~대단하네
- [닉네임] : 가미카제[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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