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칠레의 ‘바구알레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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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5 10:03 조회수 : 29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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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파타고니아의 야생에서 ‘바구알레로’라고 불리는 가우초들이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야생 소들과 한판 대결을 펼치며 살아간다.
사진 : 토마스 무니타 |
야생 소를 잡는 바구알레로들이 칠레 쪽 파타고니아의 안토니오바라스 반도에서 야생 소들을 찾다가 잠시 쉬고 있다. 바구알레로로 살아가는 사람은 몇 안 된다. “멋지지만 거친 삶이죠.” 세바스티안 가르시아 이글레시아스(맨 왼쪽)는 말한다. |
사진 : 토마스 무니타 |
세바스티안 가르시아가 야생 수소에 올가미를 건 후 소몰이 개와 함께 쉬고 있다. 야생 소를 무자비하게 잡는 바구알레로들이 소몰이 개와는 깊은 애정을 나눈다. “소몰이 개들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세바스티안은 말한다. |
사진 : 토마스 무니타 |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형에서 일하다보면 바구알레로들 간에 동지애가 생긴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쉽게 신뢰를 얻죠.” 아벨리노 토레스 데 아소카르(맨 오른쪽)는 말한다. |
사진 : 토마스 무니타 |
티에라델푸에고에서 한 바구알레로가 덫에 걸린 야생마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야생마는 경계심이 많고 잘 놀라서 대개 야생 소보다 잡기가 어렵다. 야생마 고기는 주로 육포 감으로 쓰이는데 쇠고기만큼 값이 나가지는 않는다. |
사진 : 알렉산드라 풀러 |
소몰이 개들이 야생 수소 한 마리를 궁지에 몰아넣자 말을 타고 뒤따라온 바구알레로들이 소에게 올가미를 걸었다. 이런 야생 소들은 몇 시간에 걸쳐 제압할 수 있지만 이 수소만큼은 제압할 수가 없었다. 결국 녀석의 숨통을 끊어서 바구알레로들과 소몰이 개들의 식사거리로 삼았다. |
사진 : 토마스 무니타 |
소몰이 개들이 궁지에 몰린 야생 수소를 물어 죽이지 못하게 하려고 다리오 무뇨스가 서둘러 달려오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야생 소를 비싼 값에 팔려면 거의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서 녀석을 산 채로 끌어내야만 한다. |
사진 : 토마스 무니타 |
이글레시아스 가문은 경제적 압박에 떠밀려 대형 목장 두 개 가운데 하나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관광업이 우리의 미래예요.” 수테를란드에서 친척인 에르난 가르시아(가운데)가 이렇게 말하며 모닥불 연기를 피하려고 눈을 감고 있다. |
사진 : 토마스 무니타 |
수테를란드로 가던 도중에 호르헤 비달이 가파른 절벽 길에서 말들을 어르고 있다. 여기서 떨어졌다가는 곧바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가족과 함께 지내며 생계를 꾸릴 수 있다면 당연히 그 길을 택하겠죠.” 비달은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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