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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런 휴이 |
겨울이면 마을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스키를 타며 보낸다. 지금은 메스티아 공항 확장에 힘입어 개발업자들이 관광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현대식 스키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
사진 : 애런 휴이 |
스바네티에는 우슈굴리에서 볼 수 있는 이 같은 돌탑들이 200여 개 남아 있다. 이들 돌탑은 9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전쟁이나 습격, 부족 간의 혈투를 피하기 위해 지어졌다. 지금은 돼지 등 가축의 사료용 건초와 곡물을 저장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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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우슈굴리 마을 사람들은 오랜 전통을 고수한다. 길이 거의 나 있지 않은 스바네티에서는 아직도 말이 주요 운송 수단이다. |
사진 : 애런 휴이 |
메스티아 마을에서 학생인 나나 메를라니가 라구셰다 민속공연단원들과 함께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스바네티 전통 춤과 노래를 배우는 이 민속공연단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문화 부활 운동의 한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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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횃불이 주위를 밝히는 가운데 물라키 마을 사람들이 한겨울에 거행하는 람프로바라는 기념제를 치르면서 친척들의 무덤에 술을 뿌리고 있다. 기독교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이 기념제는 지금은 성탄절과 부활절에 맞춰 행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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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므케들리아니의 화폭 속에 해발 4710m에 이르는 스바네티 우슈바 산의 쌍봉이 솟아 있다. ‘캅카스의 마터호른’이라고 부르는 이 산은 마터호른보다 228m 더 높다. 겨울이 길어서 미샤는 자신이 나고 자란 메스티아의 집에서 그림을 그릴 시간이 많다. |
사진 : 애런 휴이 |
해발 2130m가 넘는 우슈굴리에서 한 소년이 자신의 말을 끌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현대에 들어 여행이 늘고 기술이 발달하고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외부 문화가 스바네티로 들어오고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전통적인 가족 간 유대와 문화를 끈끈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
사진 : 애런 휴이 |
가족과 친구들이 잔칫상 ‘수프라’에 둘러앉아 이 집 첫째의 돌을 축하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따로 앉는다. 손님들과 조상들을 향한 유창한 건배사를 곁들인 축배가 몇 시간씩 이어진다 |
사진 : 애런 휴이 |
이파리에서 사람이 죽은 후 40일째에 행해지는 ‘오르모치’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일을 기리는 의식이다. 이 의식에서는 치즈 덩어리를 넓게 펴서 식탁보처럼 빵 위에 펼친다. |
사진 : 애런 휴이 |
이엘리 마을에서 올레그 삼시아니가 세 아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젊었을 때 일자리를 찾아 스바네티를 떠났다가 가정을 꾸리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
사진 : 애런 휴이 |
칼라에서 벌어진 한 종교 축제에서 남자들이 무게가 118kg이 넘는 종을 울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교회의 성 크비리케와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있던 다산의 여신 크비리아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조지아 전역에서 인근의 한 교회로 몰려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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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기에 지어진 메스티아 인근 교회에서 두 뿔에 초를 단 황소 한 마리가 ‘2월 축제’에서 제물로 바쳐지기에 앞서 축성을 받고 있다. 2월 축제는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행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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