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가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20 10:43 조회수 : 741 추천수 : 0
본문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누르졸 대로가 꽃들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카자흐스탄의 수도는 1985년까지만 해도 이름이 아크몰라였다. 1998년에 아스타나로 이름이 바뀌었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아스타나의 중앙대로 위로 솟아 있는 바이테렉 기념비가 아롱진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녹색빛을 발하고 있다. 새 수도의 상징물인 이 기념비(높이 97m)는 가지 속에 황금알을 품고 있는 초대형 나무를 연상시킨다. 카자흐스탄에는 삼룩이라는 신성한 새가 해마다 포플러 나뭇가지에 황금알을 낳는다는 신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바이테렉 전망대를 찾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손바닥이 찍힌 순금판에 앞다퉈 손바닥을 대보고 있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특정 공휴일에 손을 대면 대통령이 직접 작사했다는 카자흐스탄 국가가 나온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평화와 화합의 궁 회의실의 스테인글라스 천장에는 큰 비둘기들 형상이 그려져 있다.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높이 62m인 이 피라미드 형 건축물은 종교에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카자흐스탄의 새 수도는 절제와는 거리가 멀다. 어둠이 깔리자 정부 청사들은 색조를 바꿔가며 테마공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통령궁은 미국의 백악관을 호사스럽게 재현해놓은 듯하다. 영국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이 도시가 모습을 갖추는 데 기여한 여러 외국인들 중 한 명이다. 그가 설계한 보라색의 칸 샤티르 쇼핑몰 꼭대기 층에는 실내 모래사장과 파도 치는 수영장이 있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고고 댄서들이 ‘패션클럽’에서 춤솜씨를 보이고 있다. 아스타나에는 이 클럽을 포함해 최신식 클럽이 열두 곳쯤 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말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에는 댄스 플로어가 발디딜 틈 없이 붐비고, 클럽 안은 물담배 연기로 가득 찬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전통 복장을 한 카자흐 무용수들 사이에 선 신부가 호화로운 결혼식장에서 베일이 걷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결혼식은 방금 전 흰 비둘기 두 마리를 날려보내는 행사로 막을 내렸고, 신부의 베일이 걷히면 이제 연회가 시작된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아무리 현대화된 가정이라도 카자흐 전통에 대한 존중은 뿌리 깊다. 진지한 표정을 한 이 신부는 친정 집에서 정식 고별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 고별식이 끝나면 마유주(馬乳酒)로 건배하는 순서가 이어진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미국 교외를 옮겨 놓은듯한 저택들의 획일적인 모습이 어색해 보인다. 아스타나는 각종 건축양식을 차용한 건물들로 유명하다.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비록 프랑스 리비에라 해변만은 못하겠지만 이곳에서 카자흐인들은 아스타나의 짧은 여름을 최대한 즐긴다. 에실 강을 찾은 청년들이 여자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근육을 과시하고 있다. 멀리 보이는 조약돌로 만든 제방은 낚시터로 인기가 많다. |
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강변공원에서 카드를 하고 있는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자랐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 수도로 이주했다. 아스타나에는 이들처럼 고등 교육을 받아 전문직에 종사하는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살고 있다. 젊은이들이 유입되면서 신생아 출생률도 높아졌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천도일을 기념하는 휴일인 아스타나일에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대리석으로 된 칸 샤티르 쇼핑몰 하단부의 경사면 위에 올라가 놀고 있다. 결국 경비원들이 아이들을 쫓아냈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아스타나에서 문화축제가 열렸다. 카자흐인들은 더 이상 유목생활을 하지 않지만, 이런 행사에 참여해 유목전통을 만끽한다. 젊은 여성들은 그네를 타고, 사람들은 유르트(전통 천막), 음악 공연장, 마유주 노점상들 사이를 지나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허름한 단독주택이 과거를 연상시킨다. 옛 소련 시절에는 이곳은 아크몰라라고 불리는 외진 소도시였다. 나무와 석고로 만든 이런 집들은 다수가 헐렸고, 그 자리에는 뒤에 보이는 것 같은 고층아파트들이 들어섰다. |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얼굴 |
사진 : 게르트 루트비히 |
카자흐 민족 기념비로 알려진 이 우윳빛 기둥 꼭대기에는 신화에 나오는 황금색 삼룩 조각상이 올려져 있다. 이 기념비는 카자흐스탄 남부 도시 타라즈에서 온 이 카자흐인들 같은 외부 방문객들에게 현 위치를 알려주는 등대 역할을 한다. |
- [닉네임] : 규청이[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행/사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