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주자이거우의 잊지못할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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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5 17:03 조회수 : 28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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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중국 속의 또 다른 중국. 쓰촨성 고원지대에 위치한 주자이거우 자연보호구역은 희귀 동식물의 보금자리다. 저 아래 세상에선 땅과 생명을 잠식하며 도시들이 숨막히게 뻗어나가고 있지만 이곳엔 맑고 차가운 물을 품은 호수들이 사파이어나 에메랄드처럼 빛난다. ;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눈 녹은 물과 빗물이 르쩌거우 계곡을 흘러내리자 계곡에 시원한 폭포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렇게 흘러내려온 물은 넓은 폭포가 되어 떨어지고, 그 물이 모여 다시 호수를 이룬다. 약 7m 높이의 젠주푸부 폭포의 폭은 거의 150m에 이른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우기에 접어들 무렵인 6월, 차오하이 호의 물이 힘차게 흘러 나온다. 주자이거우의 강수량의 약 80%가 5월과 10월 사이에 집중된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슝마오하이 호에 잠긴 나무 그루터기 위에서도 풀이 추위와 싸우며 무성히 자랐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안개와 신비로운 전설을 품은 호수가 수정처럼 반짝인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티베트 신이 구름과 바람으로 깨끗이 닦은 거울을 사랑하는 여신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여신이 거울을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한다. 부서져 흩어진 거울의 파편들이 바로 주자이거우에 있는 118개의 호수가 된 것이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가을 빛에 물든 관목이 수정푸부 폭포에서 흘러오는 물길에도 끄떡 없이 꼿꼿이 서있다. 1960년대에 벌목꾼들은 이곳에 목재가 풍부하다는 걸 발견하고 오래된 소나무부터 베기 시작했다. 숲이 급속히 사라지자 중국 정부는 31년 전에 이곳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상지졔하이 호에는 불을 뿜는 괴물이 숨어산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또한 이곳은 주자이거우 자연보호구역에 사는 티베트 주민들이 기르는 야크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금빛 갈대 물결이 일렁이는 리웨이하이 호. 봄이 되어 왜가리와 야생 백조들이 먹이를 찾아 날아들 쯤이면 갈대는 푸른빛이 된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전설에 따르면 우차이치 호의 빛깔은 하늘이 내린 것이라고 한다. 티베트 여신 세모가 이곳에 멈춰 세수를 하는 바람에 그녀의 화장품이 이 호수를 영원히 물들였다고 한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해발 약 3000m 높이의 민산 산맥. 희끗희끗 눈을 뒤집어 쓴 늙은 삼나무가 창하이 호에 홀로 서 있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10층 건물 높이의 전주탄푸부 폭포가 뿜어내는 물보라 위로 여름햇살이 부서지고 있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버스투어 노선에는 산책로와, 계단, 관망대 등이 70킬로미터나 이어져 있다. 그 중 하나가 이곳 전주탄푸부 폭포다. 성수기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서 입장객 허용한도에 육박하기도 한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눠르랑’은 티베트어로 ‘웅장하다’란 뜻이다. 주자이거우의 눠르랑푸부 폭포수는 해발 2310m높이에서 24m 아래로 낙하하는데, 그 모습이 워낙 멋진지라 결혼 사진 촬영지로 인기가 많다. |
사진 : 마이클 야마시타 |
물속의 광물성분과 수생식물이 만들어낸 청아한 빛에 물든 우화하이 호에 아침의 고요함이 녹아들었다. 중국인들은 이런 풍광이 너무 신비하다고 말한다. “주자이거우는 천하 제일의 절경이지요.” |
대박 절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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