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여행/사진] 라인홀트 메스너...불가능은 없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1 14:24 조회수 : 942 추천수 : 0

본문

o_1a67nnhjt127mkih1ajrfvdt5sc.jpg

라인홀트 메스너
사진 : 빈센트 J. 무시
line.gif
등반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불굴의 의지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했다.

o_1a67nq3hn1chc7kr1ecuh5tqi6u.jpg

단독 등정
사진 : 라인홀트 메스너 자료보관소
line.gif
“에베레스트에서 최고의 순간을 경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메스너는 말했다. “그곳은 끔찍한 곳이에요.” 그렇다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에베레스트 산에 가려는 이유는 뭘까? “죽을 수도 있다는 위험이 없다면 모험이 아니죠.” 그의 대답이다.

o_1a67nq3ho9rajpn7jq12hntg3v.jpg

더 큰 상처
사진 : 빈센트 J. 무시
line.gif

메스너는 1970년 히말라야 산맥의 낭가파르바트 등정에서 귀환해 동상에 걸린 발가락 7개를 절단했다. 그러나 그 원정은 그에게 더 큰 상처를 남겼다. 하산 도중 동생 귄터가 죽은 것이다. 사고 후 메스너는 보다 전문적인 등반가의 길을 걷게 된다. “동생의 죽음으로 삶이 유한하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죠. 그래서 하고 싶은 걸 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말했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죠.”

o_1a67nq3ho1stt1k0r457kbh1q9210.jpg

준비 완료
사진 : 마리오 쿠르니스, 라인홀트 메스너 자료보관소
line.gif
1975년 로체에서 포즈를 취한 메스너. “그래서 등반을 시작할 땐, 완전히 몰입하게 됩니다. 그 외의 것은 존재하지 않죠.” 메스너는 말한다. “이렇게 집중해 있으면 모든 것이 필연적인 과정으로 보여요. 위험은 사라지죠. 오로지 완전한 몰입만 남습니다.”

o_1a67nq3ho1lbg1n5gt6613eb13qq11.jpg

다시 숙명의 산으로
사진 : 라인홀트 메스너 자료보관소
line.gif
동생 귄터가 낭가파르바트에서 죽은 뒤 8년이 지난 1978년 메스너는 낭가파르바트 단독 등정에 성공했다.

o_1a67nq3homte81j9sh1bp91ind12.jpg

이젠 편히 쉬기를…
사진 : 라인홀트 메스너 자료보관소
line.gif
원정대와 함께 산을 오르던 라인홀트 메스너는 바위 아래에서 오스트리아 등반가의 시신을 발견했다. 2년 뒤 메스너는 그곳에 다시 올라가 시신을 제대로 매장했다.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일이지만 꼭 해야만 했던 일이었죠.”

o_1a67nq3hotjk1ldb1u3tt7b2e513.jpg

고통스러운 위업
사진 : 네나 홀귄
line.gif
1980년 에베레스트 단독 등정을 마치고 녹초가 된 메스너. 그는 등반 동료인 네나 홀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시는 안 할 겁니다. 이런 산은 절대로 혼자 오르지 않을 거예요. 내 한계를 실감했어요.”

o_1a67nq3hoc6h8juksh1nhoabr14.jpg

사막 횡단
사진 : 라인홀트 메스너 자료보관소
line.gif

1992년 메스너는 낙타를 타고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을 횡단했다. 사막 원정은 자신의 인내를 시험하는 또 다른 시도였다.

o_1a67nq3ho1cft1d0v4299nchf315.jpg

작별의 순간
사진 : 슈테판 님메스게른, 스타숏 포토팩토리
line.gif
낭가파르바트가 귄터 메스너의 시신을 건네 주는 데 자그마치 35년이 걸렸다. 메스너가 낭가파르바트에서 동생의 시신을 화장하고 있다.

o_1a67nq3ho91v1o2bcl01fjl1ohj16.jpg

영웅적 업적
사진 : 라인홀트 메스너
line.gif
1979년 네팔의 아마다블람 원정 때 라인홀트와 그의 친구인 오스발트 욀츠는 위대한 탐험가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아들인 피터 힐러리와 두 명의 동반자를 멋지게 구조해 냈다. "우리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갔죠." 욀츠는 말했다. 위가 자발적으로 등반하겠다고 마음 먹은 적이 없는 벽을 오르는데 거기에 산사태가 나서 얼음과 돌덩이들이 마구 떨어졌죠. 정말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메스너는 그때와 같은 굳은 결단력으로 8000m급 세계 최고봉 14좌를 15년에 걸쳐 최초로 완등했다.

o_1a67nq3hom2e1ihchd1a6c1a9t17.jpg

새로운 도전
사진 : 빈센트 J. 무시
line.gif
이탈리아 볼차노에 있는 메스너 산악박물관. 메스너의 새로운 도전은 이런 박물관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새로운 일을 발견했으니 나는 무척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o_1a67nq3ho1dus17c4ftq1btf1bp818.jpg

또 다른 나
사진 : 라인홀트 메스너
line.gif
안나푸르나의 가파른 빙벽을 오르는 한스 캄머란더의 모습을 메스너가 사진에 담았다. 1985년 이들은 네팔 안나푸르나 1봉의 북서벽을 목표로 삼았다. 메스너가 세계 최초로 정복한 이 코스는 히말라야에서 가장 힘든 루트 가운데 하나로 악명 높다. “한스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라고 메스너는 기록했다. “계속 오를 수 있는 힘이 그에게 남아 있는 것 같아 나도 힘을 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듯 그를 계속 쳐다보았다.”

o_1a67nq3hoos5kam14ild761hol19.jpg

사람과 산이 만날 때
사진 : 빈센트 J. 무시
line.gif
요즘 메스너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 메스너 산악박물관 프로젝트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건립한 박물관이 올해 여름 이탈리아 볼차노에 있는 메스너의 성에서 문을 열었다. ‘사람과 산이 만날 때’라는 주제를 갖고 있는 이 박물관에는 등반가들의 기념비적인 사진과 에베레스트에서 가져온 암석 부스러기, 불상 등 등반사와 관련된 유물이 전시돼 있다. 또한 이곳에는 1970년 낭가파르바트에서 사망한 동생 귄터의 등산화도 있다.

o_1a67nq3ho17g0o9i1ob11fmo159u1a.jpg

어린 시절
사진 : 라인홀트 메스너 자료보관소
line.gif
메스너의 고향은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케 산맥지대로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가족사진. 맨 오른쪽에 앉아 있는 소년이 메스너다. 그리고 큰형 헬무트, 가정부, 에리히, 지그프리트를 안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귄터와 발트라우트의 모습이 보인다(사진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메스너는 열 살 때 가이슬러스피첸 산맥의 유명한 봉우리를 올라갔다.

o_1a67nq3ho13si31p1vft16jv1a701b.jpg

소년 등반가
사진 : 조세프 메스너, 라인홀트 메스너 자료보관소
line.gif
형제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메스너(왼쪽에서 두 번째). 메스너는 다섯 살 때 아버지에게 이끌려 최초로 산 정상에 올랐다. 아버지는 그에게 등반가로 사는 건 불가능하다고 몇 년 동안 누누이 강조했다. “우리 집에선 단 한 가지 선택밖엔 없었어요. 부러뜨리거나 부러지거나, 아니면 아버지보다 강해지는 거였죠.”

추운데 이해가 안가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행/사진여행/사진 목록
여행/사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26 순록 포즈 인기글 만쓰르 12-08 322 0
825 방콕에서 꼭 해봐야 할 10가지 ~``gogo??? 인기글 마일드멘붕 12-09 323 0
824 크리스토레(그리스도 왕)의 성상을 향해~~카우보이나서다 인기글 규청이 12-09 329 0
823 북미의 대륙의 왕관..클레이셔~워터톤호 국립공원 파헤치다 인기글 가미카제 12-09 323 0
822 베수비오의 화산 인기글 가미카제 12-09 310 0
821 미래의 녹색연료란?? 인기글 가미카제 12-09 481 0
820 일본 카미나리몬의 신상보러가장.. 인기글 양파링 12-10 340 0
819 콘도르의 눈으로 본 라틴 아메리카~~ 인기글 규청이 12-10 325 0
818 기억과 망각의 세계란? 인기글 규청이 12-10 385 0
817 허블망원경의 위대한 탄생!! 인기글 규청이 12-11 322 0
816 유럽의 예쁜 동네 Best~~~와우대박???가보고싶은데??? 인기글 마일드멘붕 12-11 637 0
815 툰드라의 풍경(영구동토층~~) 인기글 가미카제 12-11 1550 0
814 아름다운 행성 ..토성으로 ~~고 고~ 인기글 가미카제 12-11 294 0
813 불가리아 황금열풍에 휩싸인다.? 인기글 가미카제 12-11 308 0
열람중 라인홀트 메스너...불가능은 없다.. 인기글 가미카제 12-11 943 0
811 위기에 처한 자연의 성지 인기글 규청이 12-14 299 0
810 시험대에 오른 미국 국립공원(?) 인기글 규청이 12-14 741 0
809 ‘빛의 도시’ 파리의 시민들이 공원~~ 인기글 규청이 12-14 907 0
808 동굴을 탐사하면서 발견한 거대한~~ 인기글 규청이 12-15 412 0
807 소노라 사막에 대하여~~ 인기글 규청이 12-15 294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37554/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22125/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21778/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11388/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35991/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2079/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11388/4000
  • 밀리터리 asasdad 580/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e
  • 1
  • 12
  • 170
  • c
새댓글
  • 금일 방문수: 6,296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