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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페르시아 제국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02 15:24 조회수 : 30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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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의 영화 촬영지에서 차도르를 입은 여배우가 페르시아 국왕이 위엄을 나타내는 2500년 전의 조각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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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가 이란의 고도 페르세폴리스 성벽에 관광객들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란의 일부 강경파 이슬람 성직자들은 이 고대 페르시아 유적지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란 인들이 페르시아의 고대사와 유산에 심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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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진상품을 올리려고 찾아온 고관대작들은 다리우스 대제(BC 522-486)가 세운 초강대국 페르세폴리스의 위용에 압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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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사람이고 날개가 달린 황소 라마수(반인반수)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거대한 라마수가 페르세폴리스로 들어가는 입구인 ‘만국의 문’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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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기둥이 받쳐주었을 만큼 어마어마했을 그 옛날 페르세폴리스의 전당이 이제는 커다란 문들에 둘러싸인 채 돌 그루터기들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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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에는 그리핀 같은 위압적인 형상들이 가득해 폐허가 된 지금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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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의 예술은 훌륭한 정치적 선전물이었죠.” 고고학자 킴 코델라는 설명한다. 예술을 통해 페르시아 제국의 이상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르시아의 귀족들이 손에 손을 잡고 트리필론 전당을 향해 계단을 오르고 있는 부조는 상류층의 돈독한 우의를 나타내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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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의 웅장한 계단 위에 사자가 황소를 물어 쓰러뜨리는 벽화가 조각되어 있다. 국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이런 형상은 여러 고대문화권에 걸쳐 나타난다. 인더스 강에서 지중해까지 수많은 왕국을 지배했던 아케메네스 왕조 때 페르시아는 세계 최대의 제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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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왕궁 ‘타차라’는 출입구만이 남아 있다. 건축양식은 이집트의 코니스 양식과 함께 아케메네스 왕조의 세련된 취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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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관리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금으로 된 지팡이 장식 같은 예술적 모티프는 페르시아 제국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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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프트 부근 코나르산달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5000년 전 융성했던 문명을 보여준다. 서앷로 보이는 이곳을 지은 이들에 대해선 밝혀진 게 거의 없지만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룩한 사람들과 동시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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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500년에도 페르시아인들은 먼 과거에서 보편적인 형상을 찾았다. 지로프트 인근에서 발굴된 황소 형상을 새긴 녹니석 꽃병은 당시보다 2000년 전에 제작된 공예품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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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잔빌: 페르시아인들이 들어오기 오래전부터 엘람족(BC 2400~539년경)은 이란 남서부에 문명을 구축했다. 엘람족의 세력이 절정에 이르렀던 BC 13세기에는 지구라트(피라미드형 사원)가 두르운타시(초가잔빌의 옛 이름)에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일부가 복구된 이 사원은 세계 최대의 지구라트 중 하나다. 페르시아에 정복된 후에도 엘람족 문화는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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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리크의 장인들은 BC 1200-900년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발가락 6개의 이 멋진 여인상을 포함해 정교한 도자기 공예품들을 창조해 냈다. 이 공예품들은 현재 테헤란에 있는 이란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란 고고학자들은 1990년대에 발굴 작업을 통해 엘부르즈 산 계곡에서 마르리크 문명의 유적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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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르가다에: 페르시아 초대국왕 키루스 대제(기원전 559-530)의 묘 지붕을 복원하기 위해 고고학자들이 비계를 세워 놓았다. 세계최초의 인권옹호자로 추앙받는 키루스 대제는 피정복민의 종교를 인정하고 풍속을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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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시에 로스탐(열왕의 묘): 페르세폴리스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영왕의 무덤은 암벽을 십자가 모양으로 파서 만들었다. 이곳에는 다리우스 대제와 후대 국왕들의 유해가 묻혀 있다. 무덤 앞에 놓인 정육면체 구조물의 정체는 아직 수수께끼지만 아케메네스 왕조의 대관식 때 쓰인 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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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날 데즈풀 시 여학생들이 데즈 강물에 발을 식히고 있다. AD 3세기에 축조된 다리가 멀리 보인다. 이란에는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되새기게 하는 유물들이 도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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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루자바드: AD 224년 이후 건립되어 오랜 세월 풍상에 시달렸지만 아르다시르 1세 왕궁의 돔형 내실로 들어가는 아치형 현관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러한 건축양식은 나중에 이슬람의 대표적 건축물에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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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문명에서 예술의 황금기였던 사산 왕조 말기 장인들은 AD 6-7세기경 놀라우리만큼 실물과 닮은 말 머리 모양의 이 도기를 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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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시르 대제는 아랍에게 정복되기 전 마지막 페르시아 왕조인 사산 왕조(군청색 안료를 잆힌 사산 왕조 왕의 반신상, 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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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슈 섬에 있는 호사스러운 다리우스 그랜드 호텔에서 손님들이 커다란 장식품이 걸린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있다. 그리핀과 날개 달린 여신의 모습이 담긴 이 장식품에는 페르시아 제국의 영향력이 널리 뻗어나가던 시절처럼 페르시아와 그리스 문화가 혼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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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아스터교도인 한 소년이 초대 페르시아 제국시절부터 열리던 가을축제인 메흐레간을 맞아 촛불을 밝히고 있다. 조로아스터교는 1400년 전 아랍이 페르시아를 정복한 이후에도 명맥을 유지해 지금도 이란에는 3만 명 가까운 신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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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의 쌍둥이 자매 네우샤(왼쪽)와 니마가 테헤란의 조로아스터교 클럽에서 성인식을 받고 있다. 지금은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이란인이 극소수지만 고대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 때는 국교가 되기도 했다. 조로아스터교가 이란의 역사에 미친 영향은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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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브 다슈트에서 눈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곳에 있는 교각 받침대는 페르시아 제국 군대의 막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이 살아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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