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툰드라의 풍경(영구동토층~~)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1 13:12 조회수 : 1,560 추천수 : 0
본문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강추위로 표면수가 얼자 얼어붙은 땅이 밀려 올라와 캐나다 툭토약툭 반도에 원뿔형 얼음 언덕인 ‘핑고’가 생겼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영구동토층은 북반구의 광활한 지역에 걸쳐 분포한다. 이곳은 아이슬란드의 중부 고지대. 여름에 근처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줄기들이 풀린 새끼줄처럼 갈래갈래 흐르며 띄엄띄엄 고인 웅덩이 옆을 지나고 있다. 얕은 물웅덩이들은 강풍에 흩날린 물이 인근 불투수층에 고여 생긴 것으로 보인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극한의 추위로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섬의 계곡이 얼어붙으면서 표면이 쩍쩍 갈라졌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얼음쐐기들은 동토 깊숙이 파고들어 영구동토층의 특징인 방 크기 정도의 다각구조토를 툰드라 지대 곳곳에 만들어놓았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기후 변화의 흔적은 캐나다 북극권에도 나타나 녹아내린 물이 일부 다각구조토의 가장자리를 침식시키고 중앙의 물웅덩이들을 깊게 만든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수온이 상승해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만이 캐나다 북극권의 얼어붙은 좁다란 땅 위로 점점 확장되고 있다. 탄소가 풍부한 영구동토층 땅덩이가 물속으로 잠기면서 분해되어 메탄 같은 강력한 온실가스가 방출된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미국 알래스카 주에 있는 랭걸-세인트일라이어스 국립공원 보호구. 암석빙하가 진창 같은 얼음층 위로 퇴적물을 싣고 사워도우 봉 산사면을 따라 서서히 흘러내리고 있다. 이 지역의 암석빙하들은 나무들을 쓰러뜨리며 최대 약 2m 두께로 흘러내린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보퍼트 해까지 뻗은 매켄지 강 삼각주의 호수들. 북극 여름 백야의 햇빛에 비쳐 은빛 모자이크처럼 반짝인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툰드라에 겨울이 닥치기 전 잠깐 찾아오는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초본식물들이 시베리아 바이가치 섬을 장식한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알래스카의 습지. 사초 등 수초가 마른 습지 사이사이의 물길을 가득 메우며 진초록빛 띠를 만든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스위스 국립공원의 수목 생장 한계선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여름 해가 비쳐 언땅이 녹는다. 케익 옆면에 흘러내리는 당의처럼 지층 위로 흙이 흘러내리고 있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1000개도 넘는 핑고 가운데 가장 큰 이뷰크(위)가 주변의 해안 평원보다 50m 높이 솟아 있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화산 화염과 빙하가 공존하는 아이슬란드에서 검은 용암이 초록빛 유상구조토와 붉은 산화토를 에워싸고 있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1000개도 넘는 핑고 가운데 가장 큰 이뷰크(위)가 주변의 해안 평원보다 50m 높이 솟아 있다. |
사진 : 버나드 에드마이어 |
캐나다 툰드라의 물웅덩이들은 주변보다 짙은 색을 띠기 때문에 태양열을 더 많이 흡수한다. 해동작용이 활발해지면 웅덩이에서 흘러나온 물줄기들이 구슬을 꿰듯 웅덩이들을 잇는다.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광대한 동토지대의 모습이 바뀌고 있으며 우리는 이제서야 막 그 영향을 깨닫기 시작했다. |
수천년의 역사의 한부분이네요.
- [닉네임] : 가미카제[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행/사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