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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오빠 돌려! 마음의 고향 아우터 뱅크스~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18 14:39 조회수 : 546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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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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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남녀가 아발론 부두 근처에서 서핑을 하며 한나절을 보낸 후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가을이 돼야 파도가 가장 높게 친다.1960년대 들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서핑은 이후 꾸준히 아우터 뱅크스의 중심 문화로 자리잡았다. 세계 각지에서 서핑 선수들이 이곳의 파도를 경험하기 위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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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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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키스리지주립공원은 미국 동부에 있는 모래언덕 중 가장 높다. 녹색제비들이 소귀나무 열매를 따먹은 후 떼 지어 날아가고 있다. 이곳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라이트 형제는 최초의 비행에 성공했다. 아우터 뱅크스에 서식하는 수백 종의 새들을 보고 영감을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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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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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철이 막 시작되던 지난 5월 말,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낵스 헤드에서 하루를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는 일행을 발견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무렵에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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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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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기 없던 19세에 나(데이비드 앨런 하비)는 친구들과 함께 버지니아비치 근처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 인화해 팔았다. 이 일을 하면서 나는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법을 배웠고, 이때 배운 대화법을 무기삼아 이후 사진기를 들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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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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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는 아우터 뱅크스에서 최고의 극장이 된다. 한 여인이 이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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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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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소년, 소녀를 만다다'라는 제목을 붙여도 될 법한 10대들의 완벽한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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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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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낵스 헤드의 축제는 5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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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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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데빌 힐스의 해변을 산책하던 노부부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갓 결혼한 알레이나와 저스틴 부부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아우터 뱅크스의 결혼 산업은 크게 성장해, 2011년 한 해 동안 2000여 건의결혼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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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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낵스 헤드의 우리 집 근처에 있는 가늘고 길게 뻗어 있는 보초도(堡礁島)에서 전갱이가 릴 낚싯줄에 걸렸다. 이곳의 아름다운 야생과 날씨는 어릴 때부터 나를 매혹시켰다. 그러나 이제 나를 비롯한 이곳 주민들은 이 섬이 얼마나 오랫동안 남아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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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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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일 때부터 서핑을 배운 개 스키피는 아우터 뱅크스에서 가장 서핑을 잘하는 개 무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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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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낵스 헤드에서 한 소년이 개가 끄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음료수를 마시는 묘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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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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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테오에서 열린 낚시 대회에서 사람들이 바다에서 간신히 끌어올린 청상아리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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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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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은 아우터 뱅크스의 관광 최대 성수기로, 8000채가 넘는 임대주택에 사람들이 꽉 들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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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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낵스 헤드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짐 소여스(왼쪽)가 전통에 따라 성조기 무늬 셔츠와 그에 어울리는 모자를 쓰고 근처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기념 파티에서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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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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낵스 헤드의 해변에서 보내는 독립기념일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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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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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리건 만에 있는 연안 경비대 본부(멀리 보이는 건물)는 아우터 뱅크스의 해안선이 극적으로 변함에 따라 1883년 처음 설치된 후 4번이나 장소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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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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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치는 파도는 열대성 폭풍이 부는 우기의 마지막 흔적이다. 사우스 낵스 헤드에 있는 별장들의 말뚝을 파도가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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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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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런 날씨에 낚시를 해야 하니?” 격렬하게 요동치는 바다로 계속 낚싯줄을 던지는 소년에게 외치자 소년이 되받아쳤다. “꼭 사진을 찍어야 해요?” 결국 우리는 거센 북동풍이 휘몰아치는 낵스 헤드 부두에 나와 있는 우리 둘 다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데 서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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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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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노크 만에서 내 이웃인 스틴슨 부부가 자신들의 집을 향해 다가오는 스콜을 보고 있다. 이 집은 지난해 8월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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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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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노크 만에 위치한 스틴슨 부부의 집은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무너졌다. 사진은 집이 무너지기 전 집 현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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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line.gif스틴슨 부부와 딸 에린이 허리케인 아이린이 휩쓸고 지나간 여름 별장 잔해에 앉아 있다.line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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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사진 : 데이비드 앨런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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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그저 몇 시간이고 앉아 파도를 바라보며 경탄한다. 파도가 감기는 형태의 미학이나, 바람이 파도를 흐트러뜨리는 형국이나, 파도의 놀이 치솟으면서 파도의 색이 조금씩 변해가는 장면을 바라본다. 이 파도는 결국은 아우터 뱅크스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파도는 마을의 종말의 조짐인 동시에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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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뱅크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아우터 뱅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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