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북극의 부빙이 주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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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3 13:48 조회수 : 39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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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닉 코빙 |
2015년 노르웨이 연구선 란스호는 해빙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5개월간 해빙을 따라 표류하며 북극에서 겨울부터 봄까지 이례적인 항해를 실시했다. 2월 말의 하늘에 태양이 다시 뜨려는 조짐이 보인다. |
사진 : 닉 코빙 |
3월 초에 란스호의 과학자들이 깊이 1m 정도 눈을 파낸 후 얼음에 구멍을 내 플랑크톤과 바닷물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북극에서는 대부분의 현장 연구가 봄에서 가을 사이에 이뤄진다. |
사진 : 닉 코빙 |
란스호는 노르웨이 해안경비대의 쇄빙선이 얼음을 깨서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 북위 83˚ 지점까지 올라갔다. 북극에서는 두꺼운 만년빙 대다수가 일년 이내에 형성됐다가 녹는 얇은 부빙으로 바뀌었다. |
사진 : 노르웨이 국립박물관 |
1890년대에 노르웨이 탐사선 프람호는 북극에 도달하기를 기원하며 북극해의 얼음 사이에서 3년간 표류했다. |
사진 : 닉 코빙 |
북극이 적어도 여름철에 해빙이 없는 관광지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란스호의 과학자들은 해빙의 손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줄로 연구 장비를 매달아놓은 대형 풍선은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 중 하나다. |
사진 : 닉 코빙 |
춥고 고요한 밤에 급속히 얼어붙은 얼음 조각의 모습이다. 편광이 얇은 절단면을 투과하자 단단히 압축된 수정 기둥이 모습을 드러낸다. |
사진 : 피터 레오폴드 |
해조류는 북극 얼음의 밑면이나 그 안에 소금물이 갇혀서 형성되는 수로에서 번성한다. 해조류는 참엽새우류(위) 같은 작은 갑각류의 먹잇감이 되고 이 갑각류는 다시 물고기의 먹잇감이 된다. 해빙은 물범부터 북극곰에 이르기까지 해양 먹이사슬 전체를 지탱한다. |
사진 : 피터 레오폴드 |
4월 말경 생물학자 피오트르 쿠클린스키와 페드로 두아르테, 하콘 홉(왼쪽부터)이 얼음에 낸 구멍을 통해 잠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아래로는 이제 막 봄볕에 깨어난 세상이 펼쳐져 있다. |
사진 : 닉 코빙 |
란스호 뒤로 보이는 얼음 틈 사이에서 수증기가 찬 공기를 만나 얼어붙으며 ‘바다 연기’가 생성되고 있다. 얼음이 검은 바닷물로 대체되면서 북극해는 여름철에 더 많은 열을 흡수하고 가을과 겨울철에는 더 많은 열을 발산한다. 이는 아마도 다른 지역의 기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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