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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잃어버린땅.도거랜드를 아시나요?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07 13:31 조회수 : 1,097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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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알렉산더 말리브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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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8000년: 폭풍을 만나 내륙으로 대피했던 한 수렵·채집인 부족이 도거랜드로 되돌아왔으나 야영지가 물에 잠겨 있다. 이곳은 결국 사라져버려 이들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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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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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르타뉴에 있는 테비예 섬에서 중석기시대의 무덤이 발견됐다. 동물의 뿔로 장식한 이 무덤에 살해된 두 여인이 함께 묻힌 것으로 보아 당시 무력 충돌이 잦았음을 알 수 있다. 해수면의 상승으로 삶의 터전이 줄어들면서 이웃 부족 간의 분쟁도 빈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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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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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리사 스네이프 케네디가 골드클리프에서 두루미의 발자국을 살펴보고 있다. 지금은 영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두루미는 이곳뿐 아니라 동쪽에 있는 도거랜드의 중석기인들에게는 중요한 식량 자원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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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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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 영국은 얼음으로 뒤덮인 유럽 대륙의 북서쪽에 있는 변방이었다.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이 거대한 대륙에 사람이 살 만한 환경이 조성됐다. 기온이 더 오르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위의 발자국을 비롯해 저지대가 조금씩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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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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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안의 북해에서 발견된 동물의 뼈와 사슴뿔로 만든 화살촉이 이제는 물에 잠긴 지 오래된 세계에서의 생활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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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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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고고학자 얀 흘리머벤이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자택에서 뼈 화석과 여러 도구들을 진열해 놓았다. 이 유물들은 트롤 어업을 하는 북해 어부들이 수년간 가져다 준 것들로 사라져버린 도거랜드가 남긴 유일한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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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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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해안지대인 베드바엑에서 한 노인의 유골이 돌로 만든 칼 두 자루를 한쪽에 찬 채 사슴뿔로 만든 침대 위에 잠들어 있다. 1970년대에 한 초등학교 주차장 밑에서 중석기시대 묘지가 발견됐는데, '늙은 사냥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유골은 그곳에서 발굴된 22구의 유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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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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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에 있는 마을인 골드클리프 근처 세번 강 하구에서 간조 때가 되자 선사시대의 참나무 잔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중석기시대 북유럽에서는 바닷물이 지하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나무들이 점차 죽어갔을 것이다. 사람들은 고지대로 이동할 수 있었겠지만, 그곳도 곧 바닷물에 잠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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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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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리사 스네이프 케네디가 조간대에서 작업할 때 꼭 필요한 양동이를 들고 중석기시대의 흔적을 찾아 퇴적물을 살핀다. 세번 강 하구 분지의 마루를 형성하는 실트층은 해마다 퇴적됐기 때문에 이를 통해 고대인들이 어느 계절에 이곳에 살았는지 알아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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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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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이 유난히 낮았던 날, 세번 강 하구에서 고고학자 제니퍼 포스터가 완벽하게 보존된 중석기인의 발자국을 본뜨고 있다. 조수가 위를 덮고 있던 퇴적층을 씻어 내리면서 이 발자국이 드러났다. 다시 바닷물이 들어오고 물살이 거세지면 이 흔적이 쓸려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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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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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골드클리프 유적지에서 발견한 돌을 들고 있다. 돌에 생긴 균열로 보아 이 돌이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피운 불로 인한 열에 노출된 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중석기인들이 일시적으로나마 이곳에서 살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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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사진 : 로버트 클라크line.gif바닷물이 빠져나가자 영국 레딩대학교의 수석 고고학자 마틴 벨이 발자국을 보기 위해 서둘러 물을 퍼내고 있다. 세번 강 하구는 전 세계에서 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이곳에서는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2시간 동안만 작업을 할 수 있다.line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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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거랜드
사진 : 로버트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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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클리프 고고학 팀이 중석기인과 사슴, 두루미의 발자국을 검은색으로 아로새긴 플라스틱 판을 펴고 있다. 붉은색 표시는 해마다 퇴적된 부분의 가장자리를 나타낸 것이다.

완전 우리나라 석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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