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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노아의 방주 ~~비오코섬을 아나요?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02 15:39 조회수 : 476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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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다이커들은 빠른 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에 사냥에 의해 줄어드는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동물들이 종적을 감춘 야생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이 작은 영양들은 말라보 시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래되는 야생동물이다. 생물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말라보 시장에서 거래된 푸른다이커가 3만 4000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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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수다쟁이인 붉은귀게논은 비오코 섬에 서식하는 총 11종의 영장류 중 그 수가 장 많다. 아프리카 본토와 적어도 1만 2000년 동안 격리된 덕에 비오코 섬은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비오코 섬의 숲에는 온갖 생명체가 번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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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릴리(Scadoxus cinnabar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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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거미게(Olios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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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배물총새(Alcedo leucog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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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네(Scolopendromor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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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강은 굽이굽이 흐르다가 그란칼데라에서 폭포가 된다. 수천 년 전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인 그란 칼데라는 수목이 빽빽이 자란 숲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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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만 한 야행성 린상(사향고양잇과)이 먹잇감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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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보 시장에서 몸집이 큰 수컷 드릴원숭이는 한 마리에 200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린다. 돈을 더 내면 즉석에서 털을 그슬려 준다. 그러나 사람들은 닭고기 같은 다른 단백질 공급원을 쉽게, 그리고 원숭이 고기보다 훨씬 싸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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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본토와 바다를 끼고 30km나 떨어진 거리, 바위투성이인 갑, 배를 집어삼킬 듯한 파도. 비오코 섬 남단 돌로레스 곶의 풍경이다. 이런 자연조건 덕에 비오코 섬의 야생은 잘 보존되고 있다. 15만 명으로 추산되는 섬 주민 대다수는 섬 북단 적도 기니의 수도 말라보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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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코 섬 주민들이 모라카 해변에서 생물다양성 조사와 대대적인 사진 촬영 작업을 위한 장비 하역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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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를 관찰하는 데 달인이 된 드렉셀대학교의 생물학자 게일 헌은 지난 12년간 비오코 섬 영장류를 추적해왔다. “정말 울창한 숲이에요.” 헌은 말한다. “이곳이야말로 원숭이들의 진정한 낙원이죠.” 다른 여러 생태계와 달리 비오코 섬은 “아직까지는 인간의 힘으로 보존되고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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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바닥에 홀로 남겨진 채로 발견된 이 서양 나무타기바위너구리 새끼는 시각탐사신속평가(RAVE 참가자들과 친해졌으나 결국 세균에 감염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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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Bufo tuberosus)는 카메룬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견된다. 두꺼비과에 속하는 어떤 종들은 천적들이 두려워하는 독이 든 끈끈한 액체를 분비하는 분비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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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코 섬의 나무에 서식하는 에메랄드 뱀(Gastropyxis smaragdina). 무려 2500여 개에 달하는 종이 상과인 뱀상과(Colubroidea)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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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고기 거래가 한창인 말라보에서 쇠사슬로 기둥에 묶인 이 새끼 드릴원숭이는 애완용으로 팔리거나 사람들의 저녁거리가 될 것이다. 1986년에서 2006년 사이 비오코 섬의 드릴원숭이 개체수는 3분의 1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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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무화과 나무는 흰코게논의 영양 창고다. 비오코 섬 남부에선 거의 1년 내내 우기가 지속된다. 일부 지역은 연간 강수량이 1만mm나 돼 다양한 식물이 무성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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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처했을 때 재빨리 뛰어오르지 못해 밀렵꾼의 손쉬운 표적이 되곤 하는 붉은콜로부스는 멸종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장류 중 하나다. 녀석의 귀중한 서식지를 보존하려면 첨단 과학은 물론 법적 규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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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코 흑백콜로부스 한 마리가 비오코 섬의 나무 위에서 편안히 쉬고 있다. “흑백콜로부스의 점프 실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드렉셀대학교에서 영장류를 연구하는 게일 헌은 말한다. “이 원숭이들은 정말로 먼 거리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협곡 끝에 있는 나무에 출발해 공중으로 붕 솟아올라, 저 멀리 아래에 있는 나무에 도달하죠.” 흑백콜로부스는 섬에서 가장 급속하게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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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거북 새끼들이 모아바 해변의 보금자리에서 기어나오고 있다. BBPP 연구원 대니얼 피츠제럴드와 샤야 호나바가 세어보니 모두 48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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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은 본능적으로 바다로 향한다(오른쪽). 굶주린 도요새와 게를 피해 용케 살아남은 녀석들은 광활한 바다에서 해양 포식자들과 맞닥뜨린다. 본토에서 떨어져 있는 비오코 섬은 멸종 위기에 처한 4종의 바다거북들의 천국이자 해변에 보금자리를 트는 이들을 연구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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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먹이박쥐(lyssonycteris sp.)는 낮에는 날개를 접은 채 매달려 있지만, 밤이 되면 비오코 섬의 다른 야행성 육식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사냥을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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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오면 도마뱀붙이(Hemidactylus fasciatus)와 같은 생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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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나방 (Family Lymantri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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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마니아 (Rothmannia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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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생활에 적합한 눈을 가진 갈라고원숭이 새끼 한 마리가 잠자던 나무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몸무게가 500g인 이 영장류는 비오코 섬에서만 볼 수 있다. 사냥꾼이 녀석들을 사냥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생물학자들은 녀석들을 신경쓸 수 밖에 없다. “밤새 텐트 지붕에서 시끄럽게 울어대거든요.” 게일 헌이 말했다. 박쥐는 갈라고원숭이와 같은 시간에 활동한다. 낮이면 도마뱀붙이와 곤충, 꽃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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