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여행/사진] 상아 전쟁 ~~자쿠마 국립공원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04 16:10 조회수 : 435 추천수 : 0

본문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이 중앙아프리카에 마지막 남은 코끼리들을 살육하고 있는 가운데 차드의 한 보호구역에서는 무장경비원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들을 구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o_1a5lsghkp1posubdejbvb11f1dc.jpg

도망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이 중앙아프리카에 마지막 남은 코끼리들을 살육하고 있는 가운데 차드의 한 보호구역에서는 무장경비원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들을 구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o_1a5lsiplu1rot5po12uost11mt6q.jpg

야생동물의 오아시스

자쿠마 국립공원의 코끼리들이 건기에 살라마트 강 물웅덩이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지난 21년 동안 국립공원 내 코끼리 수는 1100마리에서 3500마리 정도로 늘었다. 그러나 국립공원 밖의 상황은 좋지 않다.

o_1a5lsiplvash16ls1s63dm91gkqr.jpg

가죽과 뼈

지난 5월 자쿠마 국립공원 남쪽 경계선을 벗어나자마자 살육된 코끼리 20마리. 상아는 밀렵꾼들이 뽑아가고 가죽과 뼈만 남아 있다. 국립공원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이동하는 코끼리들을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공원 관계자들의 고민이다.

o_1a5lsiplv3tc1ubhnqb1e6q8v3s.jpg

우두머리를 따라

우두머리 암놈이 자쿠마 국립공원 밖으로 먹을 것을 찾아 나서면 800마리나 되는 코끼리들이 뒤를 따른다. 이런 대가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 ‘지혜로운 할머니’는 오솔길, 하천 건너는 지점, 마을, 도로 등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 또한 어디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어디에 먹을 것이 많은지도 안다.

o_1a5lsiplv1c35sq515hc1t8b1f3nt.jpg

무장경비원

무장경비원들이 자쿠마 국립공원을 순찰하고 있다. 그러나 인원 수나 화력에서 모두 밀렵꾼에 열세다. 지난 8년 동안 경비원 6명이 밀렵꾼의 총에 맞아 죽었고 밀렵꾼들도 최소한 6명이 경비원들에게 사살되었다.

o_1a5lsiplv3nq1vq51m1h1ltl1btdu.jpg

끔찍한 기술

상아를 노린 밀렵꾼들이 20년생 코끼리의 얼굴을 도끼로 잘라버렸다. 이렇게 하면 공원 경비원들은 밀렵꾼에 대한 단서나 행적을 찾을 길이 없다.

o_1a5lsiplvj0s132t1kn51abh1rkiv.jpg

불법 상아

상아들은 경비원들이 창고에 보관하겠지만 코끼리를 죽인 자들은 도망쳤다. 상아 압수량은 2005년 최고를 기록했다. 상아 소비가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중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상아 세공품이 전 세계로 유통된다.

o_1a5lsiplv1ou612p31o111g72c9j10.jpg

고아가 된 새끼 사자

자쿠마 국립공원에서 고아가 된 새끼 사자 2마리. 어미는 독극물을 뿌린 웅덩이 물을 마시고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o_1a5lsiplvinr1pr214p91ttj1juj11.jpg

코끼리 추적장치

위성추적장치가 내장된 목걸이를 달기 위해 자쿠마 국립공원에서 나온 작업팀이 마취 화살을 맞고 쓰러진 코끼리 애니와 새끼를 둘러싸고 있다.

o_1a5lsiplv129s1nr3d2adtf1lck12.jpg

영혼의 고향

코끼리들과 마찬가지로 자쿠마 지역 주민들도 수세기에 걸쳐 북쪽에서 온 침입자들에게 학살당했다. 본 마을에 살던 굴라 부족은 산 속으로 피난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영혼의 고향’인 이곳을 떠날 수 없다는 부족민들의 강한 애착 덕분에 1963년 국립공원이 설립될 때에도 이 마을은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o_1a5lsiplv14qml14a0113cjm4o13.jpg

물장구 치기

건기가 막바지에 이르러 물웅덩이가 거의 남지 않으면 팅가 강 부근에 있는 이 물웅덩이로 코끼리가 500마리씩 몰려든다. 충분히 해갈이 되는 6월쯤이면 코끼리들은 더 먹이가 풍부한 곳을 찾아 국립공원을 떠난다. 따라서 우기에는 녀석들을 위한 보호구역이 없는 셈이다.

사람의 욕심이 참 무섭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행/사진여행/사진 목록
여행/사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광고성 게시글 삭제 인기글 관리자 02-21 1547 0
1225 민재 잘 하나 페네르바체 경기 찾아보는데 인기글 CrCQS704 12-28 602 0
1224 코친차이나(교지지나) 인기글 CrCQS704 12-21 589 0
1223 자해공갈냥 인기글 CrCQS704 03-13 680 0
1222 쏭 감독이 말하는 올해 DRX 목표 인기글 CrCQS704 03-12 727 0
1221 테디 '19년 5연패할때도 교체는 없었다' 이게좀 쎄네 인기글 CrCQS704 03-12 731 0
1220 AV여배우의 유명 한국팬에 대한 화답.jpg 인기글 CrCQS704 03-12 757 0
1219 택배견 경태 근황 인기글 CrCQS704 03-11 677 0
1218 전 aoa 권민아 인스타 ..jpg(ft 그 사건 간접언급) 인기글 CrCQS704 03-11 762 0
1217 [번리vs아스날]아스날선수들 핸드볼PK라고 주장해봤으나 그대로… 인기글 CrCQS704 03-11 690 0
1216 [신제품] 3월 첫째주 주요 식음료 신제품 출시정보 ①.lis… 인기글 CrCQS704 03-11 751 0
1215 서울대학교를 졸업하면 가장 좋은 점. 인기글 CrCQS704 03-01 722 0
1214 포지션별 월드레코드 선수 인기글 CrCQS704 03-01 719 0
1213 이거 정상수아님? 인기글 CrCQS704 03-01 617 0
1212 펨붕이 35년만에 새집으로 이사감 인기글 CrCQS704 02-28 702 0
1211 지루 골장면 다시보니 웃긴점.gif 인기글 CrCQS704 02-28 800 0
1210 이거 정상수아님? 인기글 CrCQS704 02-28 692 0
1209 [토트넘-웨스트 햄] 토트넘이 보인 공격 전술의 한계 (요약… 인기글 CrCQS704 02-27 748 0
1208 [PSG Talk] 모이스 킨, PSG 떠나 AC 밀란 이적 … 인기글 CrCQS704 02-03 765 0
1207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파리의 역사적인 서점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10 769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546325/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684011/4000
  • 전문가 귀미요미 681386/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73774/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05772/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34567/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73774/4000
  • 밀리터리 asasdad 569/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스타
  • 1
  • bl
  • 6
  • .
  • 평창
  • a
  • i
  • 금일 방문수: 4,433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