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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시험대에 오른 미국 국립공원(?)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4 10:32 조회수 : 740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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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범 당한 자연의 땅
사진 : 마이클 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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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가 사암과 하늘이 빚어 낸 애리조나 주의 태곳적 풍경을 방해하고 있다. 100년 전 “우리는 지도에 선만 그으면 그곳을 보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비영리보호단체인 ‘그랜드캐니언트러스트’의 로저 클라크는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 국립공원에 가장 위협적인 일부 존재들은 그 경계선 너머에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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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의 즐길 거리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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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인파와 차량의 북새통을 뚫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아 하프돔의 위용을 감상한다. 시간이 맞으면 공원관리인들로부터 야생과 과학, 서부 개척시대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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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감시사진 :line.gif세쿼이아 국립공원과 킹스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위장복 차림의 공원관리인들이 마리화나 불법 재배를 근절하고 훼손된 땅을 복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line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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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통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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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전기 하이브리드 버스가 요세미티 계곡을 운행한다. 해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는 340만 명의 방문객 중 약 75%가 이 무료 셔틀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러나 이 버스들조차 교통 정체와 배기가스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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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타세요!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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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스모키 산맥에서 그랜드캐니언에 이르는 많은 국립공원이 교통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유타 주의 자이언 국립공원만은 예외다. 6년 전 국립공원관리국이 성수기에 한해 자이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들을 잇는 9.6km 구간의 도로에서 거의 모든 차량의 통행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4000대씩 다니던 차량이 사라지고, 프로판 가스로 움직이는 매연 없고 조용한 셔틀이 방문객을 싣고 자이언 협곡을 통과한다. 셔틀의 운행 경비는? 매년 260만 명의 방문객 한 사람당 약 1달러가 든다. 혜택은? 교통 정체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음이 줄고 공기가 맑아지고 조용해졌다. 협곡을 따라 흐르는 버진 강의 물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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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난 자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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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차량(ORV)들이 플로리다 남부 경관을 가로질러 3만7000km의 길을 내놓았다. 새로운 법규는 ORV가 640km의 지정 구간에서만 달리도록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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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의 질주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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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만의 좁고 얕은 물길을 따라 질주하는 보트들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측은 이런 보트들 때문에 4000ha가 넘는 해초밭이 훼손되었다고 추정한다. 해초가 자라는 해저는 바다생물의 중요한 서식지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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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압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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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케인 국립공원 주변을 따라 마이애미의 주택지가 녹지를 마구 잠식하고 있다. 주택 500채가 새로 들어설 예정인 택지조성계획으로 비스케인 국립공원 경계지역의 습지 23ha가 파괴되고 2.7ha만이 보존될 것이다. 미국 정부에서는 개발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고자 개발업자에게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는데, 그 총액은 이곳에 짓는 이탈리아풍 맨션 단 한 채의 매매가인 100만 달러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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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적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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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로 처음 유럽에서 들여온 러시아산 올리브와 위성류가 애리조나 주 캐니언데셰이 국립기념물의 토종식물인 버드나무와 미루나무를 위협하고 토양과 야생동물 서식지를 훼손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들어오는 국립공원 입장료 수익으로 현지 나바호 인디언들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마련해 주어 이곳 협곡 바닥에서 끈질기게 자라는 외래 관목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립공원관리국 직원의 말에 따르면, 10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이 작업에 예산이 계속 지원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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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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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은 유럽에서 들어온 발삼나무솜벌레와의 싸움에서 이미 백기를 든 듯하다. 발삼나무솜벌레는 1956년 처음 이 지역에서 발견된 이래 사진 속 클링먼스돔의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는 프레이저전나무들처럼 지금까지 수백만 그루의 프레이저전나무를 죽게 만들었다. 수령이 400년 이상 된 것도 있는 그레이트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의 솔송나무는 현재 2002년에 출현한 아시아산 솜벌레의 공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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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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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의 한 작은 구석에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듭된 허리케인 피해와 보수관리 자금의 부족으로 7년째 폐쇄 상태에 있는 체키카 휴양지가 현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국립공원관리국 본부의 예산 배정으로 이번 가을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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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추모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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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행하는 촛불 추모의식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페이지 히시로가 오늘날엔 게티즈버그 국립군사공원이 된 이 전장에서 전사한 북군 병사들을 기리며 3500개에 달하는 초의 일부에 불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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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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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에서 한 방문객이 불과 몇 미터 앞에서 싸우는 사슴 두 마리를 사진에 담고 있는 모습을 사진기자 마이클 멜포드가 망원렌즈로 잡았다. 방문객들은 공원에서 마주친 야생동물에 매료되어 녀석들을 사람에게 길들여진 동물이라 위험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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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을 공간만 있는 공원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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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에서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게이트웨이 국립휴양지는 “도시인에게 숨쉴 수 있는 작은 공간과 거닐 만한 장소, 또 혼자 있을 시간을 줍니다.” ‘게이트웨이의 친구들’ 협회장인 데이브 러츠는 말한다. “하지만 이곳의 잠재력을 끌어 내는 데 필요한 인력이나 자금이 지원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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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들소와 관광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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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도로를 따라 떼 지어 가는 아메리카들소들보다 사람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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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엘크가 지나갑니다.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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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엘크를 보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한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여름을 보내는 엘크의 수는 3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국은 추정한다. 수가 아무리 많아도 그들의 인기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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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자리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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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티턴 국립공원 남단에서 불과 16km 떨어져 있는 공원 바로 바깥쪽 도시인 와이오밍 주 잭슨의 인구가 1990-2000년 사이 거의 배로 늘었다. 이 지역의 신축 주택 매매가는 평균 100만 달러. 그에 비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정규직 직원의 연봉은 2만8000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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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의 찬란한 빛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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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직원들이 일부러 산불을 놓는 이른바 ‘처방된 방화’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이 산불로 숲 바닥에 쌓인 통나무들을 비롯해 여러 불붙기 쉬운 잡동사니 수천 톤이 소각된다. 이러한 작은 산불은 거대한 나무와 세쿼이아 국립공원 및 킹스캐니언 국립공원 인근의 주택지를 위협할 수 있는 대형 산불을 미리 막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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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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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찾아온 무서운 허리케인, 특히 카트리나와 윌마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 있는 호텔인 플라밍고 롯지와 마리나를 강타했다. 피해가 너무 심해 건물들을 허물어야 할 형편이다. 2006년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은 당일 서비스 시설들만 부분적으로 복구되었다. 숙박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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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문화의 중심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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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전 차코캐니언은 푸에블로족, 호피족, 나바호족 인디언들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그들의 문화 유산을 보호하고 있는 차코캐니언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 어느 길을 택하느냐에 따라 26-53km의 험난하고 어떤 곳은 지나기조차 힘든 도로를 통과해야 한다. 도로의 유지보수 관리가 거의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해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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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의 손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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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모닝글로리 연못에서 자원봉사자 마이크 켈러가 구멍 뚫린 국자를 끝에 단 긴 막대를 휘저으며 동전과 돌멩이 등을 건져 올리고 있다. 이 국립공원에는 1만 곳이 넘는 온천 명소가 있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지질학자는 단 두 명이다. “나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네 명이 온천 청소를 맡고 있어요. 우리 덕에 훨씬 깨끗해졌다고 방문객들은 말하죠. 그런 말을 들으면 보람을 느껴요.” 켈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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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연못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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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모닝글로리 연못이 5년 전 겨울에는 잡동사니로 온천수의 흐름이 막혀 맑은 청록빛이던 물이 탁한 녹색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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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리는 명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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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 드라이토투가스 국립공원의 가든 키에 제퍼슨 요새의 거대한 방벽이 파도와 폭풍에 파손된 채 성 있다. 제퍼슨 요새의 포문은 한때 주철로 된 덧문이 막고 있었다. 주철은 녹슬어 부피가 심하게 팽창하면서 “요새벽의 벽돌들을 부숴뜨린 것”이라고 드라이토투가스 국립공원 관리소장인 댄 킴벌은 설명한다. 지난해 무너진 요새벽의 복구 작업에 착수했지만 완료하려면 무려 1200만 달러가 넘는 돈이 들 것이다. “올해는 예산을 받지 못했습니다. 2008년에는 복구 공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킴벌 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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