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빛의 도시’ 파리의 시민들이 공원~~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4 10:35 조회수 : 905 추천수 : 0
본문
4월의 파리 |
사진 : |
아코디언의 아름다운 화음과 웃음소리가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 윌레트 광장의 잔디밭에 울려 퍼진다. |
혼자 걷기 |
사진 : |
19세기에 건설되어 고가철로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버려진 육교 위에는 직선형 산 책로인 ‘프로므나드 플랑테’가 있다. 파리 동부의 도심을 관통하며 바스티유 광 장에서 뱅센 숲까지 이어지는 이 산책로는 약 5km에 이른다. 동틀녘부터 해질녘까 지 프로므나드 플랑테의 푸르른 정원들은 보행자들이 소음과 혼잡한 교통에서 벗 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다란 녹지공간이 된다. |
다양한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 |
사진 : |
바스티유 광장 동쪽에 있는 번화한 두 개의 대로 사이에 자리잡은 마을정원 ‘자 |
연인들이 사랑을 느끼는 곳 |
사진 : |
푸르름으로 가득한 베르갈랑(정렬적인 남자라는 의미) 광장이 산책 나온 연인들을 |
앉아서 즐기는 여유 |
사진 : |
센 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자 전용 다리인 ‘퐁데자르’의 벤치들이 시민들의 발걸 음을 멈추게 한다.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엉덩이 대는 곳이 바로 휴 식장소’라는 파리 시민들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난다. 파리의 공공장소에는 벤치 가 마련돼 있는데 종종 이동식 의자가 있어 사람들이 쉬며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
나무의 도시 |
사진 : |
커다란 밤나무들이 시테 섬에 있는 세모꼴의 작은 도핀 광장을 굽어보고 있다. 120종, 48만 3000그루의 나무가 파리의 광장과 거리, 공원과 정원을 푸르게 물들 인다. 이는 100년째 진행 중인 녹화사업의 결실이다. 지금도 파리에서는 해마다 24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
즐거운 시간 |
사진 : |
‘자르뎅 드레이’의 초록빛 운동장은 파리의 여느 공원들과 마찬가지로 이른 봄 에는 이용할 수 없다. 4월의 어느 날 ‘잔디는 휴식 중’이라고 적힌 팻말이 사라 지고 짙푸른 잔디밭이 다시 개방되면 기쁨에 넘친 파리 시민들은 소풍과 축구를 즐긴다. 사진 속 할머니와 손녀가 비행기 흉내를 내며 마냥 즐거워한다. |
기분 좋은 저녁시간 |
사진 : |
파리에서 몇 안 되는 24시간 개방 공원 중 하나인 ‘샹드마스’는 사람과 반려견 에게 활짝 열려 있다. 무더운 여름날 저녁이면 파리 시민들은 사방에서 이곳의 드 넓은 잔디밭으로 몰려든다. 에펠탑 불빛 아래 파리 시민들은 잔디밭에 자리를 깔 고 음악을 즐기거나 애완견과 함께 놀고 식사도 한다. |
사교의 마당 |
사진 : 에이미 톤싱 |
상당수가 모로코 출신 이주민인 사내들이 레옹 세르폴레 광장에 끼리끼리 모여 체스를 두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레옹 세르폴레는 조밀한 주택단지로 둘러싸인 파리 18구의 한 공원이다. 증기 삼륜차 발명가의 옛 작업실 자리에 있는 계단 모양의 레옹 세르폴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 무엇을 지니고 있다. 허브와 채소 정원, 분수, 탁구대, 아이들 놀이기구, 숲의 조용한 한 구역에 자리 잡은 옥외 독서 공간이 바로 그것이다. |
얽힌 상황 |
사진 : 에이미 톤싱 |
뷔트 쇼몽 공원에서 결혼식 행렬과 유아용 자전거들이 뒤엉켜 있다. 뷔트 쇼몽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용도로 유명한 장소다. 공원에는 300년 동안 몽포송 교수대가 놓여 있었다. 이후 석고 채석장, 그리고 인근 지역에서 수거한 쓰레기와 분뇨 하치장으로 바뀌었다. 1860년대 나폴레옹 3세는 그곳을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지금은 파리 19구 구청(뒤 건물)에서 결혼식을 올린 많은 커플이 걸어서 공원으로 이동한다. 기복이 진 잔디밭, 개천, 호수, 폭포가 있는 배경 속에서 결혼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
예술과 묵상 |
사진 : 에이미 톤싱 |
17세기 조성된 튈르리 정원은 파리 중심부에 자리 잡은 거대한 루브르 박물관의 서쪽 끝과 이어진다. 파리시민들은 파리의 정원 중 일찌감치 대중에 개방된 튈르리를 자주 이용한다. 파리시민들은 튈르리에 속한 정원들, 조각가 아리스티드 마욜의 작품이 전시된 옥외 조각 마당을 거닐고, 튈르리 안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며, 안락함으로 유명한 공용 의자에 앉아 쉰다. |
전망이 좋은 사원 |
사진 : 에이미 톤싱 |
연인들이 뷔트 쇼몽 공원 한가운데 바위 언덕 꼭대기에 있는 ‘시빌 사원’에서 확 트인 파리 서북 지역과 공원 내의 광활한 잔디밭 그리고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뷔트 쇼몽은 19세기 중반의 기술력을 대변한다. 조경설계가와 엔지니어들은 다이너마이트와 보강된 콘크리트를 사용해 자연 경관 같은 환상을 연출해 냈다. 채석장 풍경이 기복 있는 비탈, 커다란 동굴(인공 종유석이 가득함), 언덕을 감싼 대형 호수로 탈바꿈한 것이다. 언덕을 장식하기 위해 조성한 로마시대풍 사원은 공원에 신화적인 느낌까지 더하고 있다. |
복합 기능이 있는 놀이터 |
사진 : 에이미 톤싱 |
파리 시청 앞 광장인 ‘플라스 드로텔 드빌’은 파리 시정부의 중심일 뿐 아니라 사교의 중심이기도 하다. 시 당국은 겨울이면 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가설한다. 여름에는 모래를 깔고 배구 코트까지 갖춘 인공 해변이나 퍼팅 그린과 아동용 스포츠 구역이 조성되기도 한다. 1998년 파리시민들은 광장에 설치된 대형 TV 스크린으로 월드컵 경기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었다. |
ㅎㅎㅎ운치있어~~
- [닉네임] : 규청이[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행/사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