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여행/사진] 동굴을 탐사하면서 발견한 거대한~~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5 10:18 조회수 : 409 추천수 : 0

본문

o_1a6hj4nt61crpinn1sc1pjq1raac.jpg

블랙홀
사진 : 스티븐 앨버레즈
line.gif
파푸아 뉴기니의 뉴브리튼 섬. 이곳 열대우림을 가로지르다 보면 '미니에 '라고 불리는 거대한 구덩이가 크게 입을 벌리고 있다. 돌리네라고도 불리는 뉴브리튼 섬의 구덩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로써 이중 일부는 거대한 동굴로 이어지기도 한다. 2006년 1월 영국, 프랑스 , 미국의 동굴전문가 12명으로 편성된 동굴탐험대는 이곳 최대 크기의 돌리네인 '오라'로 내려가 동굴 속을 샅샅이 답사했다.

파푸아뉴기니 연안의 뉴브리튼 섬 우림 깊숙한 곳에서 소용돌이치는 급류가 거대한 지하 동굴들 속을 뚫고 지나간다. 동굴 탐험대가 거센 물길을 따라 동굴을 탐사하면서 발견한 거대한 폭포와 웅장한 동굴 내부의 모습 , 그리고 발견하기까지 여정을 기록했다.

o_1a6hjba8s11al2h8sev1qks1n69k.jpg

무서운 급류
사진 : 스티븐 앨버레즈
line.gif
허브 레거가 오라 동굴에서 급류 속을 헤쳐가고 있다. "열대지방의 비교적 따듯한 물인데도 감기가 들었죠 . 오라 동굴에서는 줄곧 물에 젖어있었으니까요." 레거의 말이다. 탐험대는 동굴의 강둑을 따라 걷다가도 강둑이 사라지는 바람에 여러 번 강을 건너야 했다. 급류를 건너는 일은 너무나 어렵고 위험해 대원 중 한 사람이 먼저 헤엄쳐 건너 로프를 고정시키고 다른 대원들은 이 로프에 의지해 건너갔다 . 몇 년 전의 일이지만 다른 돌리네에서 스위스 동굴탐험가가 동굴급류를 건너다 익사했다.

o_1a6hjba8s5791rms1k27s56151l.jpg

급류
사진 : 스티븐 앨버레즈
line.gif
뉴브리튼에 있는 10여개의 대형 돌리네 중 하나인 거대한 카바쿠나 돌리네의 내부. 지상에 수풀이 제멋대로 자라고 있어 마치 선사시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 로비 숀(왼쪽)과 데이브 닉슨(왼쪽에서 두 번째) 그리고 현지 짐꾼 2명이 오라 동굴을 답사한 데 이어 카바쿠나 돌리네 밑바닥을 향해 물안개를 헤치며 내려가고 있다 . 답사가 끝나갈 무렵 탐험대는 공중정찰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돌리네 하나를 발견했다. 그 돌리네 속 깊은 곳에는 강이 흐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다른 돌리네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어요. 아직 발길이 닿지 않은 너무나도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탐험대장 데이비드 길의 말이다.

o_1a6hjba8t8hc1e1d1g991blmke6m.jpg

급류의 우회
사진 : 스티븐 앨버레즈
line.gif
오라 동굴의 급류 위쪽에서 허브 레거가 미끄러운 석회암 돌출부를 횡단하고 있다. 탐험대는 두 달 동안 총13km 의 급류동굴을 답사하면서 폭포, 호수 그리고 특이한 광물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카메라 플래시로 환하게 밝혀진 동굴은 보기 드문 장면이다. 헤드램프로 습기 찬 암흑 속을 더듬어 가자면 "발이 옮겨지는 자리에만 램프를 비치게 돼요 ." 탐험대장 데이비드 길은 말한다.

o_1a6hjba8ttp5pj51fhc8c11ntvn.jpg

첫 등정
사진 : 스티븐 앨버레즈
line.gif
데이브 닉슨(뒤쪽)과 로비 숀이 한 협곡의 측면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게니 동굴의 폭포를 탐사하고 있다 . 닉슨은 물웅덩이를 걸어서 건넌 다음 차가운 물보라 속에 폭포를 기어 올라가고 있다. 숀은 닉슨 아래쪽에서 자일을 단단히 고정시키고 있다. 폭포 소리에 두 사람의 대화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폭포 위쪽 너머로는 길이가 5km 넘는 동굴이 펼쳐져 있지만 탐험대는 메인 동굴만 답사했다. "측면으로 많은 길이 나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가 보지 못했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닉슨의 말이다 .

완전히 목숨걸고 탐사하시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행/사진여행/사진 목록
여행/사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6 모스크바 지하철역은 궁전이야~~~?? 인기글 삼계꼬닭 11-02 414 1
85 영국의 극심한 안개 인기글 삼계꼬닭 11-03 414 0
84 어린 왕이 살던 을왕리가 落照에 물든다~~고려 창왕이 유배된 … 인기글 쥐치 12-23 414 0
83 전 세계를 휩쓸고 다니는 쓰나미 전야!! 인기글 가미카제 01-19 414 0
82 초크와 잉크로 그린 초상화가 1억 달러 !! 인기글 규청이 01-20 414 0
81 아프리카의 젓줄. 콩고강 인기글 조마창 01-27 414 0
80 공포의 인형뽑기 실화다 사람 여럿 죽었어 인기글 토마토 05-18 414 0
79 진안의 그곳!!! 인기글 마카롱사무소 05-18 414 0
78 '노벨문학상'에 집착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김영하의 따끔한 한마… 인기글 김철민 08-21 414 0
77 중국 여자 수영 선수 인기글 김철민 08-22 414 0
76 거열형? 인기글 CrCQS704 04-23 414 0
75 휴가철 비자 없이 떠날 수 있는 나라 인기글 논개이 08-23 413 0
74 지리산에 있는 피사의 사탑? 인기글 막대주는영애씨 08-23 413 0
73 비행기 표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 인기글 막대주는영애씨 08-23 413 0
72 인도네시아 슈마트라에서.. 인기글 새마을금고 09-16 413 0
71 네덜란드 베니스?? 가볼까~~~???? 인기글 엄마나취직했어 10-12 413 1
70 올가을 추천이요 마산국화꽃이 축제로~` 인기글 새마을금고 10-29 413 0
69 여자들의 묘한 심리 인기글 익명 11-07 413 0
68 독일의 에너지 정책 인기글 가미카제 11-27 413 0
67 유독가스를 가득 품은 호수,니라 공고 화산!! 인기글 가미카제 01-15 413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02548/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09068/4000
  • 전문가 귀미요미 706456/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98753/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25810/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39557/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98753/4000
  • 밀리터리 asasdad 575/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회원가입
  • If
  • 2
  • 근황
새댓글
  • 금일 방문수: 9,700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