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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빙상 본색~~들어는 봤나?????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24 11:02 조회수 : 1,01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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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 지대
사진 : 피터 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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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협곡 밑바닥의 움푹 들어간 크레바스 가장자리가 바람에 실려 온 미세한 암갈색 먼지로 얼룩져 있다. 이곳은 빙하 녹은 물이 빙하 속의 거대한 틈새로 밀려들어왔다가 얼어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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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위 150m 상공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폭이 1600m가 넘는 과거의 호수 바닥과 거대한 빙하구혈이 시작되는 타원형의 어두운 입구를 보여준다. 이 빙하구혈 속으로 호수의 물이 완전히 빠져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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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빙하조사단의 브룩스 피셔가 얼어붙은 빙하 꼭대기에서 자일을 타고 빙하구혈로 빙상으로 흘러들어간 빙하 녹은 물이 빚어낸 한 협곡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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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에서 일어난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 영화감독 마이클 브라운이 빙하 구혈로 내려간다. 빙하구혈은 빙하 녹은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면서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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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표면의 빙하 녹은 물이 수백 미터가 넘는 어두컴컴한 빙하구혈 속으로 쏟아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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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800m가 넘는 빙상으로 뒤덮인 광활한 그린란드 한가운데서 브라운은 구불구불한 빙하의 협곡을 탐사하고 있다. 협곡을 따라가다 보면 빙하 녹은 물이 만들어낸 호수는 물론 크레바스 지역도 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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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녹은 물이 흐르면서 45m 깊이의 협곡을 빚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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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현장 조수가 자일을 타고 크레바스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크레바스 밑바닥이 빙하구혈과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다. 얼음 위 호수의 물이 빙하구혈을 통해 빙상 밑바닥으로 쏟아져 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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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빙하 녹은 물에 섞여 있는 검은 얼룩이 크라이어코나이트다. 사막이나 산불, 화력 발전소, 디젤엔진에서 발생해 그린란드까지 날아온 이 먼지찌꺼기들은 얼음의 반사율을 감소시켜 태양열을 더 많이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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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어코니트가 태양열을 흡수해 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구멍 안에서 박테리아와 조류가 공기와 가스 거품을 얼음 위로 뿜어내고 있다. 한밤중에 추워지면 이 거품들은 다시 얼음 속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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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에 물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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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이 호수 물은 눈 덮힌 물길을 통해 빠져나가 수 킬로미터 떨어진 얼음 밑 빙하구혈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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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젠킨스가 카약을 타고 얼음 위 호수를 가로지르고 있다. 밑에는 수심 29m의 빙하구혈이 있다. 해빙이 계속되면 주변 얼음 위에 흩어져 있던 크라이어코나이트가 한곳에 모여 검은 얼룩을 만들고 이 부분이 또다시 태양열을 흡수하면서 해빙이 촉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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