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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세계의 끝~영국 스코틀랜드의 헤브리디스 제도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31 10:59 조회수 : 41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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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주의 이너헤브리디스 제도에 속해 있으며, 스카이 섬 남중부에 있는 구릉지대이다. 이곳은 고요한 바다와 아침 안개로 뒤덮여 평화로워 보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화강암 언덕이 깎여 생성된 영국에서 가장 험준한 이 구릉지대에 자연의 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수백만 년에 걸친 대규모 화산 활동이 일어난 자리 위에 생긴 이 언덕은 바람과 물에 침식되고 빙하에 깎이면서 그 무게에 못 이겨 완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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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주의 이너헤브리디스 제도에 속해 있으며, 스카이 섬 남중부에 있는 구릉지대이다. 이곳은 고요한 바다와 아침 안개로 뒤덮여 평화로워 보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화강암 언덕이 깎여 생성된 영국에서 가장 험준한 이 구릉지대에 자연의 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수백만 년에 걸친 대규모 화산 활동이 일어난 자리 위에 생긴 이 언덕은 바람과 물에 침식되고 빙하에 깎이면서 그 무게에 못 이겨 완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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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흰 파도로부터 약 2km 이상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만조 시 바닷물이 우이그 만 위로 떠 있는 여름 하늘을 비춘다. 1세기 전에 3400여명의 사람들이 우이그 지역에 살고 있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 점점 어두워지는 농업과 어업 전망, 도시가 제공하는 기회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이 곳의 주민은 수백 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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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역 년 된 암석을 쪼개어 만든 칼라니시 거석들은 이집트의 대 피라미드가 완공되기 전에 세워져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인간은 5000년 전부터 이미 이곳에 정착해 농사짓고, 사냥하고, 물고기도 잡으며 집을 지었다. 바깥쪽 거석의 높이는 약 3.5m이고, 중앙의 거석은 4.5m가 넘는다. 저 멀리 남쪽에 있는 스톤헨지와 마찬가지로 칼라니시 거석들이 빙 둘러서 만들어나가는 지름 13m의 원은 중요한 의식을 치르는 장소였고,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의식 광경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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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섬의 던 칼로웨이 브록(철기 시대 스코틀랜드에 거주 및 은신 목적으로 지어진 석조 원형 건축물)을 지은 철기 시대 사람들과 이 근처에 모여 살고 있는 현대의 섬 주민들 사이를 갈라놓고 있는 것은 자욱한 안개와 2000여년의 세월이다. 직경 약 15m에 이르는 이중 벽 구조의 건조한 돌로 만든 요새의 잔해가 약 9m 높이로 서 있다. 이 요새를 지은 가족들에게는 이 위풍당당한 건조물 안에서 살 특권이 물리적인 안전성만큼이나 중요했을 거라는 게 학자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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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흘러가는 중에, 담수는 고지대의 호수로부터 흘러내려와 큰 소리로 부딪치고, 높고 가파른 언덕을 따라 흘러내려간다. “섬에서는 어떤 인간의 소리도 듣기가 힘듭니다.” 루이스 섬에서 태어난 앨리스 스타모어는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조용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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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헤브리디스의 바위섬들과 절벽들은 유럽 대륙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녔다. 우둘투둘한 겉 표면이 6000만 년 전에 대륙을 유럽, 북아메리카, 그린랜드로 분리시키며 북대서양을 형성한 자연의 강한 힘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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