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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31 11:22 조회수 : 309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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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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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에 있는 ‘예언자의 모스크’의 도해서는 고대 필사본 수천 점 가운데서 찾아낸 보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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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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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가문의 사람이 죽으면 조문객이 줄을 잇는다. 조문객 중에는 팀북투의 3대 주요 민족인 투아레그 족, 송가이 족, 아랍인도 있다. 이들 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팀북투를 통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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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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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지붕이 붕괴되고 나서 이슬람 성직자인 샤피가 가문의 필사본을 살펴보고 있다. 일부는 400년이 넘은 것들도 있다. 팀북투에서는 수십 곳의 가문이 장서 보존에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 지붕 수리비와 같은 복구비도 여기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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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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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에 팀북투에는 거주민 수가 5만 명에 달했으며 도로에는 몇 킬로미터씩 낙타 행렬이 이어졌다. 오늘날 이 도시의 인구는 그때와 별 차이가 없지만 대상 행렬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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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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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을 입은 부바카르 사덱은 사막에서 자라는 관목을 잘라 만든 펜으로 작업실 옥상에서 필법을 가르친다. 팀북투는 한때 무역상과 학자들이 들여온 책을 필사하는 필경 산업이 번창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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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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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학자인 압델 카데르 하이다라가 미처 목록을 작성하지 못한 채 자신의 집에서 보관해 온 필사본을 트렁크 속에 분류해 넣고 있다. 이것은 그의 일가가 보존해 온 2만 2000권의 수집품 중 일부이다. 하이다라는 팀북투의 여러 일가들이 보관하고 있는 자료의 보존을 지원할 목적으로 기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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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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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가족 도서관에 보관된 필사본 중에는 점성술의 도표가 그려진 문서(가운데)도 있다. 팀북투의 여러 도서관에는 10만 점이 넘는 필사본이 보관되어 있으며, 전문가들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필사본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채 감춰져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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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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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북투에서 가장 많은 개인 필사본을 소장하고 있는 마마 하이다라 도서관에서 보존전문가들이 원본 재질과 동일하게 제작한 종이로 문서를 복원하고 있다. 서적은 디지털화 작업을 거친 후 부식을 막는 보관함에 넣어 밀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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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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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본인 투아레그 족의 17세기 필사본에 마호메트의 샌들 삽화가 그려져 있다. 이러한 책들은 여러 해에 걸쳐 대부분 암거래되어 말리에서 밀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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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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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북투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이스마엘 디아디 하이다라가 나이저 강으로 여행에 나섰다. 그의 무어인 조상은 스페인이 이슬람교도들을 추방했을 때 안달루시아로 피신했다. 무어인들이 겪은 대이주와 말리로 오게 된 사연은 ‘타리크 알파타쉬’에도 기록되어 있다. 말리 제국의 역사를 다룬 이 책은 팀북투에서 가장 중요한 고대 필사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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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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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코레 사원은 15~16세기에 이슬람 학자들이 운영하던 사립학교 시스템을 감독한 팀북투의 유서 깊은 모스크 세 곳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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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군인들이 9월 22일 독립기념일을 자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흥겨움 속에는 도시 경계 너머에 존재하는 긴장감이 감춰져 있다. 알 카에다와 동맹을 맺은 집단들이 사막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통에 팀북투의 관광산업은 크게 위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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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팀북투의 뒷골목과 공터는 동네 축구에 빠진 아이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밤이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테이블 축구대 주변으로 소년들이 옹기종이 모여든다. 팀북투에서 주류 집단인 투아레그 족, 송가이 족, 아랍인들 사이에서 종종 긴장 상태가 격화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축구를 하면서 세 부족의 언어를 모두 구사하며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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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투에 하나밖에 없는 고등학교에서는 하이힐을 신고 드높은 희망을 품는 일이 십 대 소녀들 사이에 유행이 되었다. 장학금 덕분에 여학생 수가 증가했다. 이는 74%에 달하는 말리의 문맹률을 낮추려는 국가적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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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 녘 한 이슬람 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개인용 서판에 새겨진 코란 구절을 익히고 있다. 교사들은 팀북투의 학자들이 수세대 동안 전하는 지혜를 따라 “읽기와 쓰기, 코란, 이 모든 게 다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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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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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가 사하라 사막의 소금광산에서 채취한 소금 덩어리를 운반하는 트럭을 수리하고 있다. 낙타 행렬도 소금을 운반하지만 1500km 거리를 왕복하는 데 45일이나 걸린다. 반면 트럭은 더 많은 물량을 열흘이면 충분히 운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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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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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북투에서 남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나이저 강에서 부두노동자들이 하마가 나타날까 봐 살피며 배 옆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 강을 통해 노예와 금을 도시로 실어 날랐지만 지금은 식료품과 디젤유,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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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족의 아이들이 팀북투의 모래투성이 변두리에 있는 초가집 사이를 누비며 놀고 있다. 말리에 사는 벨라 족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노예의 후손들인 이들은 팀북투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민족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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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팀북투 이야기
사진 : BRENT STI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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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사막에서 풀 뜯기를 마친 양과 염소 떼가 주인을 따라 팀북투의 끝자락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투아레그 족 유목민들이 건설한 팀북투에서는 아직도 가축 매매가 가장 큰 수입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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