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남극점으로 가는 길을 연 아문센과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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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4 10:54 조회수 : 91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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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NATIONAL LIBRARY OF NORWAY, PICTURE COLLECTION |
경주가 시작되다 로알 아문센이 이끈 노르웨이 탐험대는 1911년 1월 14일 남극대륙의 훼일스 만에 도착했다. 그들은 개썰매를 갖추고 영국 탐험대와 남극점 정복 경주를 할 준비를 했다. 아문센이 타고 간 프람 호는 당대 최고의 극지 탐험선이었다.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HERBERT PONTING, NATIONAL GEOGRAPHIC STOCK |
숙명적 선택 스콧이 타고 간 테라 노바 호는 시베리아산 개들과 만주산 조랑말들을 실었는데, 녀석들은 엄청난 양의 사료와 세심한 보살핌을 필요로 했다. 조릿대 줄기를 꼬아 만든 스칸디나비아식 설피가 일부 조랑말들에게 도움이 됐다. 설피가 없는 조랑말들은 무릎까지 빠지는 눈속을 그냥 걸어가야 했다. 최고의 운송 수단을 둘러싼 많은 논의가 있었다. 가령 아문센의 북극 탐험 계획 원안에는 북극곰을 이용한 썰매 끌기가 포함돼 있었다.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Herbert Ponting, National Geographic Stock |
모터의 위력 스콧은 개를 이용해 썰매를 끄는 것은 영예롭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도움을 받지 않는’ 탐험의 이상적인 모습은 인간이 직접 보급품을 끌고 가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전동 썰매는 기꺼이 사용했다.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NATIONAL LIBRARY OF NORWAY, PICTURE COLLECTION |
개의 위력 개에 대한 아문센의 신뢰는 개를 이용하면서 점차 깊어졌다. ‘오늘 눈발이 많이 흩날렸지만 개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는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개들은 애초에 아문센이 택한 알래스카식보다 그린란드식을 따라 하네스를 목에 걸고 부채꼴로 썰매에 묶이는 방식을 좋아했다.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NATIONAL LIBRARY OF NORWAY, PICTURE COLLECTION |
생사가 걸린 비축물 극지 탐험용 식량을 비축하는 작업은 행군이 시작됐을 때 두 탐험대가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 아문센이 기록한 대로 탐험대는 남위 80°에서 ‘멈춰 보급품을 내려놓았다. 개 사료용 페미컨(쇠고기를 말린 후 과실과 지방을 섞어 빵처럼 굳힌 것) 12상자, 바다표범 고기 약 30kg과 비계 50kg 및 초콜릿 20팩, 그리고 마가린 한 상자와 썰매에서 먹을 비스킷 두 상자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NATIONAL LIBRARY OF NORWAY, PICTURE COLLECTION |
승리와 패배 1911년 12월 14일, 아문센과 4명의 대원들은 목적지에 도달했다. 그들은 남극점의 정확한 위치를 확증하기 위해 천측을 하면서 사흘을 보냈다. 스콧이 이끄는 5명의 탐험대는 그로부터 34일 후에 도착했는데, 마지막 몇 킬로미터 구간에서 노르웨이 탐험대의 흔적과 마주쳤다.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H. R. BOWERS, ROYAL GEOGRAPHICAL SOCIETY |
승리와 패배 그들은 패배감으로 망연자실하며 자신들이 그 같은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사상 최초로 그곳에 도착하고 싶어서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ROYAL GEOGRAPHICAL SOCIETY |
늑대털 외투 차림으로 노르웨이의 자택 근처 설원에서 당당하게 자세를 취한 아문센. 이 사진은 그의 회고록과 강연들에 자주 사용된 인기 있는 홍보용 사진이었다. |
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사나이 |
사진 : HERBERT PONTING, NATIONAL GEOGRAPHIC STOCK |
스콧의 탐험대 영국 탐험대(로버트 팰컨 스콧, 가운데)는 모직 의류를 입었고 썰매를 끌기 편하도록 바람막이 튜닉을 착용했다. ‘내가 볼 때 어떤 탐험이든 털가죽으로 만든 옷이 없다면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이다.’ 아문센은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썼다. |
인간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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