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아프리카 최고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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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4 13:57 조회수 : 78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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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고의 공원 |
사진 : 프랜스 랜팅 |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에 거대한 낙타가시나무들이 서 있고 그 뒤로 아침 햇살을 받아 옅은 주홍빛으로 빛나는 모래 언덕이 높이 솟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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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랜스 랜팅 |
자칼 한 마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갈색 하이에나 한 마리가 슈페르게비트 국립공원에서 죽은 물개 새끼를 물고 간다. 숨어 지내는 이들 하이에나들은 나미비아에 1200마리, 아프리카 전역에는 8000마리 정도가 남아 있는데 좀처럼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는다. 독일어로 ‘출입금지구역’이라는 뜻을 지닌 슈페르게비트 국립공원은 2008년에 공원으로 지정됐는데, 이곳에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지가 있어서 일반인들의 접근이 오랫동안 금지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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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랜스 랜팅 |
샌드위치 하버에서 분홍빛 홍학들이 바닷물 위에 무리 지어 떠 있다. 한때는 고래잡이 배들의 외딴 정박지였던 나미브-나우크루프트 국립공원의 이 황량한 석호는 이제 100여 종이 넘는 조류가 모여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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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랜스 랜팅 |
사막에 사는 코끼리들이 시간이 멈춘 듯한 토라 보호구역의 풍광을 지나 아주 오래된 후압 강 계곡의 외곽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토라 보호구역은 지역 공동체가 관리하는 60여 개의 보호구역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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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랜스 랜팅 |
수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미브 사막에서는 바람에 실려 온 모래들이 쌓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래 언덕들이 형성됐다. 모래 언덕은 산화철 때문에 붉은색을 띤다. 이곳의 모래에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 몇 종이 겨우 살아갈 수 있을 만큼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모래 언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빅대디’라고 부르는 높이 350m의 거대한 모래 언덕이 우뚝 솟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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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랜스 랜팅 |
나미브 사막에서 동개나무가 별빛 아래 마치 보초라도 서듯 기괴한 모습으로 서 있다. 사막 환경에 강한 알로에의 변종인 이 동개나무 꽃은 새와 곤충에게 꿀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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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랜스 랜팅 |
나미브랜드 자연보호구역의 물 웅덩이에는 사막꿩 같은 새들이 가득하다. |
아프리카 최고의 공원 |
사진 : 프랜스 랜팅 |
아프리카펭귄들이 슈페르게비트 국립공원 해양보호구에 속하는 핼리팩스 섬에 있는 빈 오두막 안에 피신해 있다. 1900년경 펭귄들이 알을 숨겨놓은 조분석을 상인들이 모조리 채취해가는 바람에 펭귄들은 맨 땅 위에 알을 낳아야 했고, 그로 인해 독수리와 하이에나 같은 청소동물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현재 번식 가능한 아프리카 펭귄들은 전 세계적으로 3만 쌍이 채 못 된다. |
아프리카 최고의 공원 |
사진 : 프랜스 랜팅 |
나마쿠아 카멜레온의 얼룩무늬는 슈페르게비트 국립공원의 모래와 색이 같아서 포식 동물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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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랜스 랜팅 |
모래에 난 자국은 한 쌍의 오릭스영양이 남긴 것이다. 오릭스영양은 사막에 사는 영양으로 나미비아의 다른 야생생물과 마찬가지로 나미비아에 보호구역이 광대하게 지정되면서 그 혜택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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